posted by 우꺄꺄 2013. 6. 17. 10:25

집에서 입거나 근처에 산책이나 마트에 갈때 편하게 입으라고..

신랑의 반바지 하나 만들었어요..^^

 

2009년에 트윌면으로 만들어줘서 

지금도 잘 입는 반바지가 하나 있는데..(보러가기)

살이 빠지니 그게 너무 커져버려서..엉덩이가 너무 남아돌아..

뒷모습이 불쌍해보여서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ㅋㅋ;

 

 

그때 XL로 만들었는데..어느순간 그것도 점점 작아지려고 하다가..-_-a

작년12월부터 식이요법을 하고 살이 점점 빠져서..

이번에 M사이즈로 만들게 되었어요..

 

 신랑 사이즈가 작아지니 만들면서

너무 편하고 즐겁고 씐나더라구요..ㅋ

 

 

원단은 2011년 3마 사두었던 CR스판 카키..

조이님이 아마 요지야상만드셨던 원단일껍니다..

 

신축성도 좋고..얇고 가벼워서..

여름용바지 만들기 아주 좋은거 같아요..^^

 

반바지지만..조각이 좀 있다보니..

원단이 반좀 안되게 남았어요..

 

 

 

2009년에 만들었던 바지의 사진을 다시 열어보니..

신랑은 잘 만들었다고 좋아하는 바지인데..

제가 다시 보니 뭔가 바느질이 엉성하더라구요..;;

 

 

 

그래서..집에서 입는 바지지만..

이번에는 좀더 신경써서 바느질 해봤어요..^^

 

 

 

편하게 입는 고무줄바지지만..

그간 몇번 편한 바지 만들어줘서 입혀보다보니..

아무래도 남자?라서 앞섶은 제대로 있어야겠더라구요..;;

(대체 뭔소리지..ㅋㅋ;)

 

그래서 진짜 지퍼만 안달았지..

지퍼안단은 두가지 모두 심지까지 잘 붙혀넣어서

도톰하게 공갈지퍼 만들어주었어요..^^;

 

 

 

이번 건빵 주머니는 2009년에 만든거랑 다르게..

입체는 빼고 평평하게..

 

새로 구입한 나무스탬프 가죽에 찍어 포인트로 달아주구요..^^

 

 

 

뒷주머니는 DKst팬츠 주머니 데려왔어요..

 

 

 

주머니에 테잎장식도 끼워주고..

 

 

 

드디어 M사이즈를 떨쳐입게 된 신랑입니다..ㅎ

 

하지만..허벅지와 종아리는 여전히 두꺼워요..ㅎㅎ;

태생적으로 다리뼈대가 엄청나게 두꺼워서

다리도 정말 살이 많이 빠졌지만..

 

온몸을 전체적으로 보면 다리만 두꺼워 보여요..ㅎㅎ

 

 

 

 

 

 

이게 버뮤다트레이닝팬츠 패턴인데요..

 

원래도 엉덩이가 품이 좀 커서 벙벙했는데..

M사이즈로 만들어도 엉덩이는 여전히 벙벙하더라구요..^^;

 

담에 만들때는 엉덩이쪽은 조금 패턴을 손봐야겠어요..

 

 

 

원단 [조이오브메이킹]

 

패턴 [배효숙의 누가만들어도 참 쉬운 옷.소품.DIY]

-버뮤다 트레이닝팬츠를 기본으로 전체 디자인수정및 바지통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