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st 팬츠(고신축CP)-착샷추가

살이 빠진 신랑을 위해 즐겁게 만든 바지입니다..(≥▽≤)=b

 

 

DKst 팬츠예요..

주머니 사선으로 수정했구요..

밑단폭 양쪽 1.5센티 줄여서 만든 버전이예요..

 

 

신체 사이즈를 재었음에도 혹시나 몰라서 33으로 만들었는데..

담에는 32로 만들어도 될것 같아요..^^

 

(패턴은 32다음이 34로 되어있어서 33사이즈는 중간으로 만들어 준것임)

 

 

++

 

 

32 이런 귀여운? 사이즈로 신랑바지 만들어보는게 소원이었습니다..;;;

(너스레가 아니라 신랑 옷만드는 내내..진짜루..;;)

 

신랑 지못미지만...원 패턴이 30~36까지 있는데..

사실 저희 신랑에겐 맞는 사이즈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에는 36에서 사이즈를 더 키워서 만들었어요..

(나중에 조이님이 빅사이즈버전을 만들었지만 구입하지 않았음..)

 

 

하지만 바지가 앞주름이 없는 슬림한 디자인의 일자바지 스타일인데..

허벅지와 엉덩이가 너무 튼실(퉁실)하니 아무래도 폼이 안나더라구요..^^a

그래서 신랑은 신체비례에 의거하여 상체보다 하체가 발달한? 편이라..

이 디자인은 안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패턴으로는 트레이닝 팬츠같은것만

만들어줬었어요.. 

 

 

하지만..살이 빠지니..이게 웬걸..??

 

허벅지..엉뚱 상관없이..

이제는 이 바지 패턴이 너무나 예쁘게 맞는다는 사실..

 

정말 감개무량입니다..!! ^^;;

 

 

 

 신랑 바지 만들어주려고 2마 구입했던

지난봄 스몰샵의 고신축CP 머스타드예요..

(조이님은 신랑분 후드사파리 만들어주셨었지요..)

 

원단 폭이 넓어서 고맙게도 2마로 넉넉하게 성인남자바지 한개가 나오네요..^^

 

이름처럼 신축성이 크지는 않은데..

여름에 입기 좋게 가볍고 얇으면서 바느질 아주 예쁘게 되네요..

 

 

제가 정말 딱 좋아하는 톤의 머스타드색상인데..

사진으로는 정확한 색감표현이 참 어려운 색상이네요..^^;;

 

 

 

제가 신랑옷도 캐주얼을 좋아하는 편이라..

상침은 모두 이중상침으로..

 

 

 

바지는 입체적이라 뒷부분은 옷걸이에 걸어놓고는 너무 폼이 안나서..

부득이하게 이렇게 놓고 찍어봅니다..^^; 

 

 

 

 

 

 

 

 다 만들고 나중에 보니..

허릿단의 앞중심 높이가 딱맞지 않았어요..;;

더위를 먹었나 어째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박았나봅니다..ㅎㅎ;;

 

그래서 단추를 달고 나니..아래가 살짝 떠요..^^;;

(이 바지 최대의 흠..;;)

 

하지만 상침까지 하고난 후의 발견이라..

에라 모르겠다..그냥 두기로 합니다..-_-;

 

 

 

 

정장스러운 치노팬츠 스타일의 바지는 잘 안입는터라..

디자인적으로 저희 신랑에게 딱 좋은거 같아요..^^

 

이제야 왜 많은분들이 이 패턴을 좋아하시는지 알것 같구요..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ㅎㅎ)

 

신랑도 맘에 드는지 양산을 명받았습니다..;

 

씐나게 만들어봐야겠어요..

(재단은 신랑시킬꺼예요..ㅋㅋ)

 

 

(착샷은 입고 외출할때 기회가 닿으면.....^^)

 

 

 

+++

 

 

(착샷추가)

 

마트에 가려고 수레끌고 엘리베이터앞에서..ㅎㅎ;

(아이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떨어짐)

 

 

 

패턴+원단 [조이오브메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