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하고 두달정도 방치해 두었던
신랑의 카라니트셔츠 두개 중에 한개 완성했습니다..^^
(나머지 한개는 가장 손가는 앞단작까지만 완성..)
다행인지 불행인지..9월하고도 10일이 넘었는데
도쿄는 여전히 낮기온 33도를 찍고 있는지라..
이대로라면 반소매의 티셔츠도 한달은 더 입을수 있지 않을까..하는
게으른 자의 맹랑한 망상을 해봅니다..ㄷㄷ
무지라 심심할까해서 원래는 가슴에 포켓 한개를 달려고
재단하고 심지붙히고 시접다림질까지 해두었는데요..
포켓을 대보니 이상하게 저렴해? 보여서
그냥 안달고 초심플하게 가기로 했어요..-_-a
각각 대폭의 블랙니트와 브라운니트 1마씩으로 재단을 했는데요..
올블랙..올브라운..이렇게 만들면 좀 경직되어 보일것 같아서..
보일락말락하는 곳에 각각 서로의 조각들을 교차해서
배색을 하여 재미를 주어봤어요..^^
그리고..그동안은 신랑의 직기셔츠들이나 카라니트셔츠 만들땐
모두 단추구멍을 내서 단추를 달아주었는데요..
이번엔 보더무늬등이 없는 무지니트라 살짝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흑니켈의 스프링도트로 마감을 해봤습니다..
단추가 반짝하니까..예쁘기도 하지만..
입고 벗을때 좀더 편해보여 종종 애용할까 싶어요..^^
배색은 이렇게 카라받침 안쪽과..
단추를 풀면 보이게 되는 단작안쪽면에 주었답니다..^^
사진은 디테일을 찍기위해 좀 색을 날려서 별로 그래보이지 않는데
실제로 보면 좀더 짙은 브라운과 블랙의 배색의 조화가 근사해서
꽤 고급셔츠처럼 보여요..ㅋ
저녁에 퇴근해서 입혀보고..
헤헤거리며 부탁해서 얻은 오랫만의 귀한 착샷..ㄷㄷ
블랙이라 날씬해보이고 좋아영..ㅎㅎ;
패턴 [조이오브메이킹+미디네뜨]-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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