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3. 12. 7. 17:24

 

울분또나 와플니트같은 니트류로 만든거라..

 제목을 티셔츠가 아니라..스웨터로..ㅎㅎ

 

두개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웬지 느낌이 그쪽이라서요..ㅋ

 

이 울분또는 이번장에도 나왔던 그 울분또의 블랙버전이죠..

몇년전에 나왔던 그 울분또는 퍼플과 머스타드 구입해서

둘다 신랑 V넥 스웨터 만들었는데..

그때도 블랙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이 원단은 제작년 겨울 조이님이 이벤트 하셨을때..

선물로 받은 거예요..^^

 

선물안에 이 블랙 2마와 블루가 1마 들어있었답니다..

 

그래서 몇일전에 재단판 한가득의 재단무대기 사진에서 보여드렸듯이..

이것저것 원단 꺼내서 옷만들려고 왕창 재단해 두었는데..

이번에 스몰샵에 블랙과 블루 두가지 색상의 울분또가 나와서..

와~~하고 깜짝 놀랐어요..^^

 

블루도 1마밖에 안되지만..

제꺼 만들려고 재단해 두었어요..^^

 

 

 

좀 스웨터스럽게 소매는 접어박지 않고..

고무단 만들어 달아주었구요..

 

 

 

조이님은 이번에 두툼하고 길게 시보리를 붙혀서..

폴라티를 만드셨지만..

 

시보리도 없고해서 그냥 재단해놓은대로 라운드 넥으로..

 

조이님 따라서..어깨부분에 울테리같은걸로 포인트 주려고 하다가..

그마져도 관두었어요..걍 초심플한 블랙 스웨터로..

 

 

사실을 말하자면 그래도 혹시나 해서..가슴팍에 라벨하나 달았다가..

신랑에게 빠꾸 먹었어요..이런 스타일의 옷에는 떼는게 좋겠다고..-_-a;

 

 

 

 

 

 

 그래서 걍 이렇게 밋밋하다면 밋밋하고..

깔끔하다면 깔끔한 초롬히 부드럽게 떨어지는

블랙 스웨터 하나..^^

 

 

 

 

이건.. 브라운/머스타드/ 마젠타 세가지색 모두

2마씩 쟁여두었던 와플니트예요..

 

뒷북이지만..이거 정말 옷만들어놓으니

부드럽고 느낌 좋네요..짱!!ㅎ

 

 

 

옷걸이에 걸어놓으면 그냥 그래보이는데..

입으면 정말 멋진 스웨터 탄생..!!

 

 

 

저희신랑 자기 스타일이라고 매우 맘에 들어하구요..

저도 입은 모습보니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신축성이 좋은 니트라서..

네크라인도 자연스럽고 예쁘더라구요..

 

 

브라운만 신랑 만들어주고..

남은 머스타드랑 마젠타는 제옷 만들려고 했는데..

머스타드도 신랑에게 양보하려구요..-_-;;

 

머스타드 색감 정말 넘 멋지던데..

저보단 신랑 만들어주는게 좋을것 같구만요..

 

전 마젠타나..어떻게..;;

근데 제가 그 마젠타같은 색상의 옷을 잘 안입어서..

아직도 못만들고 고민중이예요..

 

이 스웨터가 맘에 들어서 업된 신랑에게 이참에 머스타드와 함께 들이밀까하고..

마젠타 색상도 어떠냐고 들이대니..역시나 마젠타는 절래절래..OTL

 

++

 

원단+패턴[조이오브 메이킹]

'남자성인 티셔츠'패턴을 네크라인0.5센티 전체적으로파주고

긴소매로 수정하고 몸판 길이 5센티정도 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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