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2. 9. 13. 12:18

브라운도 마져 완성했어요..^^

 

손이 가는 앞단작을 미리 해놨더니..

나머지는 티셔츠라서 금새 완성되네요..

 

 

 

 

 

 이 녀석은 앞단작안쪽을 블랙과 바꿈..ㅎ

 

 

 

 이 옷엔 조이님이 선물로 주신 라벨을 써봤어요..^^

 

싸인은 자신이 없어서 스탬프로 대신했으나..

좀 흐릿하게 찍혀서 유성팬으로 살살 덧그렸어요..ㅋ

 

 

 

딱 네개 남아있던 도트인데요..

 

귀여워서 제가 좋아하는 녀석이예요..

아낌없이 이곳에 다 사용했답니다..

 

블랙티셔츠에 사용했던 도트보다

살짝 직경이 커서 더 잘어울리는 듯해요

 

더 구입하고 싶지만..해외다보니..;;

 

 

 

사진은 없지만..

 

블랙은 소매단과 밑단을 커버스티치처럼 두줄씩 박아줬는데..

브라운은 한줄만 박아줬답니다..

 

 

++

 

 

여담..

 

전 쥬키 커버스티치 겸용 오버록을 사용하지만..

역시 대부분의 분들이 그러하듯이 교체하는게 약간 번거로워서

커버스티치 기능은 구입하고 얼마 안되었을때

재미로 한번 사용해본적뿐이 없네요..ㅋ

 

그때도 네벌을 한꺼번에 밑단을 제외하고 모두 만들어둔 다음..

커버스티치 기능으로 변경하고 한꺼번에 해줬지요..

 

근데 그 이후 계속 옷을 만들어오면서 생각해보면..

집에서 옷만들면서 커버스티치까지 필요한가도 싶습니다..

 

공장에서 옷만드시는 분들이야..

시간을 절약해주니까 오버록해주면서 박아주는게

한번에 되는 커버로 마감을 하겠지만..

 

취미로 집에서 옷을 만들면..좀더 천천히 정성들여서 만들수 있으니까..

그냥 오버록후에 한번이든 두번이든 돌려박아줘도 상관없는듯 해요..

(좀더 실밥처리도 깔끔하게 해서 안풀어지게 말이죠..)

 

이렇게 그냥 오버록을 해주고 접어서 박아줘도 깔끔하니까요..^^

 

요즘은 아예 커버스티치만 되는 재봉틀을 따로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긴 하던데..

-어디까지나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취향에 의한 의견임을 밝혀둡니다..^^

 

+

 

얼마전엔 끝단을 인터록을 할일이 있어서

인터록설정으로 이리저리 변경해서 사용후에..

다시 본기능으로 되돌릴때 설정이 미묘하게 변해버려서..

한참을 바늘땀이 이쁘지 않게 나오는 상태로 사용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시간을 내서 이리저리 손을 봐서 겨우

땀을 예쁘게 되돌린 적이 있어요..

 

 

전 뭐든 단순기능의 기계 여러대보다는

기능이 다양한 한개의 기계를 갖는 걸 좋아하기는 하지만..

 

재봉틀같은 조금 아날로그적인 기계는 한대에 다양한 기능을 넣어놓으면

또 그만큼 사용하는 인간의 세심함과 부지런함을 요구하는..

그런 단점?이 있는 듯하지요.-_-

 

뭐..저같은 경우는 집에서 옷만드는 건.. 생계가 아니라 재미로 하는거니까..

모처럼 기계를 사용하는 취미이니..그 기계들을 다루는것도 함께 즐길수 있으면

금상첨화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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