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TR이중지로 신랑 가디건자켓을 만들었어요..
사이즈는 110으로 했구요..
신랑 팔뚝이 좀 두꺼운 편이라서 소매통을 많이 늘렸어요..
소맷단 기준으로 14.5cm정도로 늘리니 편하고 적당한 느낌입니다..
다만 105입는 신랑이 110을 입을때
어깨가 조금 남는거 같은 느낌이라서..
다음에 만들때는 어깨점만 1센티정도 줄여서 만들어야 겠어요..
올이 풀리는 원단이라서 시접을 넣은 일반자켓스타일로 만들었지만..
안단은 겉에서 모양으로 눌러박아줬어요..^^
그러는 편이 안단이 펄럭이지 않아 좋은듯 해요..
안감이 없으니까요..^^
일요일 재단하고 종일 열봉해서 완성했어요..
손이 많이 안가는 간단한 옷이라 만들기는 수월하지만..
그래도 신랑이 입을거라 조금 시간을 들여서
다림질 자주 하며 형태를 단정하게 잡아가며 천천히 만들었답니다..^^
카라부분은 8미리정도로 상침해주구요..
시접부위들은 소매와 어깨를 잇는 시접을 제외하고
(소매쪽으로 꺾어야하기때문에..)
모두 오버록 후에 한번더 눌러 박아줬어요..
겉에서 보면 쌈솔처럼 보이지만..안쪽엔 오버록이죠..ㅋ
하지만..이렇게 하면 안에서 오버록이지만..
시접이 지저분하지 않게 정리되어서 깔끔해져요..^^
대신 원단이 도톰해서 두겹을 겹치면 시접이 두꺼워지니까..
넘어가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쪽의 시접은 0.5센티정도로 잘라낸 후에
오버록을 해준 다음 눌러 박아주면 더 좋아요..^^
단추는 나무느낌나는 짙은 브라운의 단추로 포인트 줬구요..
제가 잘 하는 짓인..;
포켓입구에 가죽 라벨 달아서 포인트 주기..ㅋ
늘어나는 원단이라서 안단박고 밑단박고 앞단 상침하고 하다보면
이렇게 원단이 삐죽이 늘어나서 빠지는 곳이 있어요..ㅎㅎ
어쩔수 없는 일인듯 합니다..-_-
몇일전에 TR이중지 그레이로 만든 CK이지 가오리 셔츠와
색감과 디자인이 아주 잘 어울려요..
단정해보이구요..^^
신랑은 단추를 열고 잘 안입고
이렇게 단추를 늘 잠그고 입는 버릇이 있어서..
이렇게 입겠지요..-_-;;
제가 아무리 앞섶을 자연스럽게 풀고 입어라..해도
말을 안들어요..ㅋㅋㅋ
만들어 입어보라고 하니까..
꽤 마음에 드는 눈치입니다..
자기스타일이라고 한개 더 만들어내라고..하네요..ㅋㅋ;
하지만 마땅한 원단이 없다는거..-_-a
패턴+원단 [조이오브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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