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3. 12. 7. 16:36

신랑 래글런 티셔츠예요..

 

작년에 조이님이 트랜드 래글란 티셔츠라고 하셨던..ㅎㅎ

 

그때 사두었던 소프트TR분또로 배색해서 만들었는데..

이 블랙이 제가 예전에 구입해서 A라인 원피스 만들었던

RN분또보다 쫀쫀해서 신축성이 좀 작더라구요..

 

 

그래서 몇일 동시에 만든 여러 신랑옷들중

같은 사이즈라도 약간 타이트한 느낌이예요..

 

 

 

 가슴엔 작은 와팬하나 달아주구요..^^

 

 

 

 뒷판엔 안쪽이 아닌 겉쪽에 핸드메이드 라벨을 붙혀서..

장식아닌 장식으로..ㅎㅎ

 

 

 

이건 팔과 몸통의 배색을 반대로 한 경우..ㅋ

 

 

 

 그레이가 몸통인것보다 블랙이 몸통이면..

좀더 얌전해 보여서..

 

그냥 깔끔하도록 앞판 하단에만 라벨을 포인트로..ㅎ

 

 

 

여름에 만들었던 저희 신랑이 즐겨입는

 DKst 팬츠와 함께..ㅎㅎ

 

 

 

 

++

 

오랫만에 옷 만들면서..

이번에 신체 사이즈가 변한 신랑의 패턴들을 

좀 정리했어요..

 

예전에 만들어 쓰던 105나 110짜리 패턴들은 치우고..

95사이즈로 만들었어요..

 

조이님의 '누구나 쉽게 만드는 옷,소품,diy'에 나오는

후드 티셔츠 패턴을 기본으로 썼지만..

패턴을 좀 수정을 많이 했어요..

 

 

만드실 분들 혹시 참고가 되실까해서..

수정부분 적어봅니다..^^

 

++

 

그 남성용 후드티 패턴은 많이 아시는 바와 같이..

후드때문에 네크라인이 기본적으로 넓어서..

고무단을 달려면 네크라인을 높혀줘야 하는건 맞는데..

그냥 일률적으로 전체 몇센티..이렇게 올려버리면..

네크라인이 약간 양옆으로 퍼지는 스타일이 되어서..

촌스런 제눈에는 별로 안이쁘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남자성인 티셔츠 패턴의 네크라인을

0.5센티정도 파준게 저희 신랑에게 예쁘게 맞는것 같아서..

수정해둔 그 패턴을 가져다가 맞춰서 수정을 해주었구요..

 

몸통패턴도 그 패턴을 가져다가 라인과

길이(남자성인 티셔츠패턴에서 5센티정도 길이 늘림) 맞춰주었구요..

(그리고 몸통의 배둘레에 0.5센티정도씩 라인을 살짝 주구요..ㅎㅎ)

 

소매도 남성용 후드티셔츠 패턴자체가..

팔뚝부분이 여유가 많은데..그게 편하긴 하겠지만..

후드와 소매고무단을 뺀 일반티셔츠로는 예쁘지 않은것 같아서 ..

 

이것역시 원래 반소매였던 성인남성 티셔츠패턴을

긴소매로 수정한 걸 가져다가 라인을 맞췄어요..

 

 

이때 염두해 두어야할것은 소매의 래글런라인은 각도는 변해도

길이는 절대 더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않고..

유지되어야 진동둘레가 그대로라는 거예요..^^

 

 

귀찮은 작업이었지만..

저희 신랑몸에 아주 예쁘게 잘 맞는 패턴이 되었답니다..^^

 

분또가 신축성이 좀 적어서..약간 타이트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신축성 있는 다른 니트로 만들면 더 편하게 입을수 있을듯 해요..^^

 

 

 

 

원단 [ 조이오브 메이킹]

패턴 [위에 기술해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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