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09. 9. 21. 02:42
몇주간 벼르고 벼르던 조지루시 머그병을 샀어요..

보온보냉이 되는 머그컵이라고 해야하나 보온병이라고 해야하나..^^;
(박스엔 머그병이라고 써있네요..;;)

'이토요카도'라고 세븐일레븐계열의 일본의 큰마트가 있는데요..
3째주 일요일엔 생필품을 5%씩 DC를 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일부러 기다렸다가 샀다지요..ㅎㅎ;;
(2280엔짜리 5% DC해서 2166엔에..^^;)

한국에도 조지루시 보온병은 많이 팔고 있더라구요..
저도 한국에 있을때 이마트에서
조지루시 350ml짜리 보온보냉병을 팔길래 산적이 있었는데..

뚜껑이 컵으로 되어있고 키크고 통통한 디자인..
근데 그 녀석이 오래되어서 사용하기도 좀 그렇고 부피가 큰 디자인이라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기 힘들길래 컴팩트 사이즈로 하나 마련했어요..^^
(제 가방안엔 일더미를 포함해서 온갖 잡동사니로 꽉차서 대단히 혼잡스럽거든요;;)




SM-EA20-GK라는 모델인데..
색상이 진핑크.진회색.라임색
이렇게 있어서 저는 독특하게 라임색을 가져왔습니다..

용량은 200ML로 0.41kg의 경량사이즈에
높이 13센치,폭 6센치의 컴팩트 사이즈예요..^^
250ML랑 300ML도 있었는데 역시 작은 걸 고르게 되네요..;;

제 전자사전 카시오 EW-EV8500이랑 비교하니 정말 귀엽죠..^^
(여자들이 핸드백에 가볍게 넣어가지고 다녀도 될정도로 슬림하네요)




뚜껑을 열면 그냥 그대로 머그컵처럼 입을 대고 마시면 되는 형태예요..

회사에서 일하다 나른할때마다 자판기에서 캔커피 100엔씩 넣고 뽑아 마시는데..

일본 캔커피는 너무 달고..
캔커피 몸에도 그닥 안좋은데다가 당분 섭취량도 많아서 
한국에서는 아예 안마셨던 건데..여기오니 아쉬워서 매일 마시고 있어요..-_-;

집에서 직접 원두갈아서 드립커피 만들어 여기에 200ML씩 
넣어가지고 다니면 딱 알맞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