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0. 5. 2. 02:07



파랗고 맑은 물에 물감한방울 떨어뜨린것 같은
그런 느낌의 구름이 여명과 함께 합니다..

그래서 하늘을 더욱 장엄하게 만들어주는거 같아요..








도시는 아직 잠들어 있지만..

오토바이 지나가는 소리,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
그리고 새가 지져귀는 소리..

그런 소리들이 빈번히 들려오기 시작할 무렵이지요..^^


특히 이른아침의 새소리는 낮에 들리는 새소리보다
훨씬 신선하게 느껴지지요..^^

한참 땀흘리며 산을 오르고
청량하고 차가운 맑은 계곡물에 손을 담근것 같은 그런 느낌..


그 맑음에 쌀쌀함에도 불구하고 한참을 베란다에 나가
지져귀는 새소리를 들어줍니다..








이렇게 해도 떠오를 준비를 하고..









그렇게 오늘도 도시는 졸린 눈을 비비며 서서히 기지개를 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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