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24. 12:12
얼마전에 집을 좀 사람사는 집?처럼 꾸며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몇단계로 착수를 했는데..오늘은 작업방?에 대한 이야기..
언젠가 홈센터를 갔다가 칼라 공간박스를 봤는데..
색이 참 맘에 드는게 있더라구요..
집을 산뜻하게 만들어줄 것만 같은..그런 색..
뭐..제가 만약에 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은 어떤가..라는
상상을 하셨던 분이 계신다면..그저 좁은 책상에서 옹색한 이런 모습이라는..;;
-요즘은 다른 회사의 일을 의뢰받을때 아니라면
집에서는 되도록이면 일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말이지요..^^;
(아..뭐..이 때도 다른 회사 일이었네요..;;)
집에 있던 책상의 전체적인 모습은 원래 이런 모습이예요..
일본에 처음와서 레오팔레스에서 살던 시절부터 사용하던
빨간 철제로 된 7단짜리 이케야 서랍장 세개위에..
역시 이케아에서 사온 120*60사이즈의 하얀 나무상판을 두개 얹어서
긴 책상을 만들어서 신랑과 제가 반반씩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따로 책꽂이는 없었고..
일하는데 필요한 종이따위를 분류해 놓은 계단식 서류정리함과 라이트박스..
그리고 노트북.연필등 문구류..이게 다인거 같지만..
(서랍마다 뭔가 가득가득..;;;)
게다가 일하는데 러프를 잡은 종이를 늘 버리곤 하니까..
책상밑엔 항상 보기싫은 종이박스..
(종이가 가득 쌓이면 박스채로 봉해서 가져다 버려요..^^;)
햐안벽만큼은 참 깨끗하지만..썰렁한 느낌을 지울수는 없었어요..
그래서..어느날..신랑이 예쁜 칼라박스로 책꽂이를 만들어 올리면..
수납에도 좋고..보기도 좋지 않을까..라며 계획을 얘기하길래..
대충 스케치를 하면서 좁은 공간의 가능한 칫수를 재어
어떻게 효율적으로 쌓을수 있을것인가 생각해보니..음..
그래서..홈센터에서 시험삼아 한개의 칼라박스를 사와서 보니..
색도 이쁘고..의외로 조립해놓으니 견고하길래 맘에 들어서..
라쿠텐에 검색해보고 훨씬 저렴하게 같은 물건을 필요한 갯수만큼 구입했답니다..
그렇게 완성한 책꽂이..
칼라는 빨간 서랍과 나름 어울리게 '라임그린'
책상위에 가능한 칫수에 따라 계산된 대로..
2단짜리를 각각 세워서 3개를 쌓고..그 위에 홈센터에서 120*30정도에 1.8센티두깨의
흰 나무판을 두개 얹어 안전하게 받쳐서, 가운데 2칸짜리,양쪽에 3칸짜리 두개..
이렇게 올려놓으니..양쪽에 살짝 여유분 생기면서 딱맞았어요..
아직 정리가 완전히 안된터라..거시기하지만..
그런데로 산뜻한 색감이 방을 예쁘게 보이게 해줘서 맘에 들었답니다..
(그나저나 책상밑에 저 어지러운 선들을 안보이게 어떻게 해야할텐데..;)
뭐..다 한국에서 팔거나 놓고 와서..집에 책은 그다지 많지 않아요..
(그래도 20년 넘은 곰돌이는 챙겨오시는..-_-;)
뭐..썰렁했던 흰벽의 기억을 떠올리면..
훨~씬 정리되고 예뻐진..^^
그래서 몇단계로 착수를 했는데..오늘은 작업방?에 대한 이야기..
언젠가 홈센터를 갔다가 칼라 공간박스를 봤는데..
색이 참 맘에 드는게 있더라구요..
집을 산뜻하게 만들어줄 것만 같은..그런 색..
뭐..제가 만약에 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은 어떤가..라는
상상을 하셨던 분이 계신다면..그저 좁은 책상에서 옹색한 이런 모습이라는..;;
-요즘은 다른 회사의 일을 의뢰받을때 아니라면
집에서는 되도록이면 일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말이지요..^^;
(아..뭐..이 때도 다른 회사 일이었네요..;;)
집에 있던 책상의 전체적인 모습은 원래 이런 모습이예요..
일본에 처음와서 레오팔레스에서 살던 시절부터 사용하던
빨간 철제로 된 7단짜리 이케야 서랍장 세개위에..
역시 이케아에서 사온 120*60사이즈의 하얀 나무상판을 두개 얹어서
긴 책상을 만들어서 신랑과 제가 반반씩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따로 책꽂이는 없었고..
일하는데 필요한 종이따위를 분류해 놓은 계단식 서류정리함과 라이트박스..
그리고 노트북.연필등 문구류..이게 다인거 같지만..
(서랍마다 뭔가 가득가득..;;;)
게다가 일하는데 러프를 잡은 종이를 늘 버리곤 하니까..
책상밑엔 항상 보기싫은 종이박스..
(종이가 가득 쌓이면 박스채로 봉해서 가져다 버려요..^^;)
햐안벽만큼은 참 깨끗하지만..썰렁한 느낌을 지울수는 없었어요..
그래서..어느날..신랑이 예쁜 칼라박스로 책꽂이를 만들어 올리면..
수납에도 좋고..보기도 좋지 않을까..라며 계획을 얘기하길래..
대충 스케치를 하면서 좁은 공간의 가능한 칫수를 재어
어떻게 효율적으로 쌓을수 있을것인가 생각해보니..음..
그래서..홈센터에서 시험삼아 한개의 칼라박스를 사와서 보니..
색도 이쁘고..의외로 조립해놓으니 견고하길래 맘에 들어서..
라쿠텐에 검색해보고 훨씬 저렴하게 같은 물건을 필요한 갯수만큼 구입했답니다..
그렇게 완성한 책꽂이..
칼라는 빨간 서랍과 나름 어울리게 '라임그린'
책상위에 가능한 칫수에 따라 계산된 대로..
2단짜리를 각각 세워서 3개를 쌓고..그 위에 홈센터에서 120*30정도에 1.8센티두깨의
흰 나무판을 두개 얹어 안전하게 받쳐서, 가운데 2칸짜리,양쪽에 3칸짜리 두개..
이렇게 올려놓으니..양쪽에 살짝 여유분 생기면서 딱맞았어요..
아직 정리가 완전히 안된터라..거시기하지만..
그런데로 산뜻한 색감이 방을 예쁘게 보이게 해줘서 맘에 들었답니다..
(그나저나 책상밑에 저 어지러운 선들을 안보이게 어떻게 해야할텐데..;)
뭐..다 한국에서 팔거나 놓고 와서..집에 책은 그다지 많지 않아요..
(그래도 20년 넘은 곰돌이는 챙겨오시는..-_-;)
뭐..썰렁했던 흰벽의 기억을 떠올리면..
훨~씬 정리되고 예뻐진..^^
이젠..향기로운 커피 한잔 하며 한 숨 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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