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4. 1. 2. 10:47

오늘은 하루지난 1월2일이지만

어쨋든 2014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2013년은 몇가지 점에서..

저에게 있어 상당히 의미있는 해였습니다..

 

올 한해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하지만 '열심히'라는 단어에 사로잡혀서..

능력이상의 것을 해보려고 버둥거리지는 않구요..ㅎㅎ

 

적당히.. 서두르지 않는 여유있는 삶을 살아보고 싶습니다..^^

 

 

++

 

 

사진은 지난해 초에 미에켄(三重県)으로 여행을 갔을때 묵었던

코테지에서 찍었던 거네요..

 

꽤 괜찮은 여행이었고..상당히 괜찮은 여행지였는데..

그냥저냥 블로그에는 글을 쓰지 않았었군요..

 

신랑이랑 저는 둘다 나무장작에

불피우고 노는 걸 매우 좋아합니다..ㅎㅎ

 

그래서..수많은 숙박지들 중에서

신랑이 벽난로가 있는 코테지를 찾고 찾다가

발견한 곳이예요..

 

그리 비싸지도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층짜리 한체를 모두 쓰는

크고 예쁜 집이었는데..하루밤새 피워도 남을 만큼 넉넉한

장작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곳이어서..

아주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도쿄에서 거리만 멀지 않으면

자주 가고 싶은 곳이예요..

 

추운 한겨울에 사진을 다시 열어보니..

난로속의 불꽃이 따뜻해 보여요..

 

언젠가는 궂이 벽돌로 만들어진 벽난로가 아니더라도..

이런 장작스토브라도 있는 집에서 살고 싶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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