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3. 3. 16. 13:14

사실 저는 스퀘어넥라인의 옷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한번도 만들어 입어본적이 없는데요..

 

저는 저에게 잘 안어울린다는 생각으로 그렇지만..

인형은 또 다르니까..^^

 

 

 

 에리얼은 빨간머리라서..

난색계열보다는 이렇게 한색계열옷이 잘 어울리는 듯해요..

 

 

 

 심플하면 자칫 보이쉬해보일수 있는 청해지원단인데..

아무래도 제가 입을게 아니라 인형이다보니..

아기자기하게 디테일을 주었어요..^^

 

이건 혹시 제가 못하는 걸..

인형에게서 대리만족을..-_-a

 

 

 

사람옷을 만들때는..지금껏 재봉틀에 들어있는

스티치들을 사용할 일이 별로 없이 직선재봉만 주구장창 썼는데..

 

전에 신랑셔츠 만들때 몇번 사용했던 영문이니셜 스티치말고 이런 장식 스티치는..

재봉틀 구입하고 3년만에 이번이 첨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하다보니 재미있어서..뒤여밈부분까지 해줬어요..ㅋㅋ

 

 

 

그리고 에리얼도 앞머리 내렸어요..

 

일자 뱅헤어스타일로 앞머리를 내려줬던 벨과는 달리..

옆가르마를 살려서 자연스럽게 내려줬어요..^^

 

 

 

전 기본적으로 예쁘게 꾸민 헤어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롱헤어일때도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풀어헤친 스타일을

사람이나 인형이나 좋아하는 편이지만..

 

옷디자인이 상하의 모두 프릴이 귀여운 스타일이라..

에리얼의 뒷머리도 이렇게 한번 해줘봤어요..

 

벨의 디폴트헤어스타일과 비슷한거 같기도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