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3. 2. 14. 06:30

 

 마지막으로 에리얼의 원피스예요..^^

 

인어공주가 워낙에 호기심많고 낙천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라푼젤에 비해 볼이 더 통통한게 표정도 야무지네요..

 

 

 

에리얼용으로 만든 원피스는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원단으로..ㅎㅎ;;

 

전에 제가 베겟잇을 몇개 만들었던 원단입니다..

잔꽃무늬라 인형옷에도 적합하네요..^^

 

 

 

처음 샵에 가서 구경할때는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는 좋아하지만

그닥 이 인형의 외모는 제취향이 아니라서..

벨과 라푼젤만 사려고 했다가..주저하며 함께 데려왔는데..

또 자꾸 보다보니 정이 들고 그러네요..^^;

 

 

 

 제 버릇 어디 안간다고..;;

 

옷을 만들면 늘 착샷이외에 옷걸이샷이 빠지지 않았던 저인지라..

인형 옷걸이를 만들어서 함 찍어봤어요..ㅎㅎ

 

 

이러니까 제 블로그 옷사진에서 본 너무 익숙한 느낌이라.. 진짜 사람옷 같지요..^^;

(요즘 사람옷은 팽개치고 인형만 가지고 놀고 있어 거시기 하지만요..;;)

 

이 원피스는 전체적인 디자인은 다른 아이들 원피스와 똑같지만..

디테일면에서 약간의 차이를 두었어요..

 

네크라인의 면레이스는 빼고 대신 앞에 토숀레이스와 단추를 달아 장식하고..

치마의 길이계산에 함께 들어가 있는 치맛단의 면레이스는 그대로 달고..

 상단부분과의 통일감을 주기위해 토숀레이스를 한줄 더 추가했어요..

 

 

 

 

 

 

이 원피스가 다른 원피스랑 다른 점은 그 이외에..

도트단추 이외에 스커트부분을 서로 연결하지 않고..

나중에 다른 원피스와 앞치마식으로 겹쳐입게 하기 위해 그냥 두었다는 거예요..^^

 

 

 

 

 

 

 

 

 

밑단은 어찌하다보니 두줄박기가 되어버린..ㅎㅎ;;

 

 

 

음..근데 의외로 이 색감의 원피스가 에리얼에게 잘 안어울린다는 느낌으로..

아마 다른 두 녀석의 원피스들과 바꾸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머리카락의 색상들이 개성이 강하다보니..

어울리는 옷의 색감맞추기가 까다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