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2. 4. 24. 00:40

작년에 이케아에서 사온 식탁의자의 앉는 부분이..흰색의 캔버스원단으로 되어있었는데..

하얀원단의 의자위에 앉아있는다는게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커버를 하는게 넘 귀찮아서..

그냥 1년동안 앉은 결과는..-_-;

 

(말안해도..쩝..;;)

 

 

 

하여..의자를 분해해서 하얀커버를 세탁하여 말리고..

다시 씌우고 의자상판을 조립하고 나니..

 

이대로는 안되겠다..라는 결론에 도달..;;

 

 

 

결국 사이즈 재서..만들어 씌웠습니다..ㅎㅎ

 

 

 

 원단은 일전에 만들었던 파란패딩쇼퍼백의 안감으로도 사용했던..

면100%의 핑크빛 잔꽂무늬원단이구요..^^

 

아주 심플하게 박스형태로 도안을 짜서..만들었어요..

 

 

만드는 김에 레이스도 좀 달고..

아니면..제원단으로 프릴을 만들어 달고 막 그래볼까..

라고..잠시 생각해봤지만..

 

 

핸드메이드생활 4년째이지만..역시 아직까지 프릴의 취향까지는

몸에 스며들게 하지 못했습니다..-_-;

 

(좀더 분발해볼까도 생각중이예요..ㅋ)

 

 

 

 고정해주는 끈도 만들기 귀찮아서..

면끈을 달아 묶어주었어요..^^;

 

아주 간단하게 벨크로로 해줄까 하다가..

꾹 참고..그래도 슬쩍 리본을 묶어줄수 있는..

면끈으로 발전시켰네요..ㅋㅋ

 

 

조이님의 선물인 라벨도 살짝 붙혀주었구요..^^

 

 

 

 윗판의 사이즈를 재서 본을 뜨고..

앞과 옆둘레는 길게 한장을 윗판과 이어주었어요..

 

뒷쪽은 등받이 기둥이 있어서 따로 덧대어주구요..^^

 

세탁하거나 기분전환시 필요한 스페어커버도 만들어야하는데..

지금 앞으로 만들게 너무 많이 밀려서.. 일단 이건 여기서 잠시 한템포 쉬고..;;

 

 

 

++

 

 

(덧..)

이건..작은 수납장인데요..

 

안에 물건들을 넣어두었는데..

유리장안으로 어수선하게 들여다보이는게 거슬려서..

레트로한 느낌의 면프린트 원단으로 가려주었어요..ㅋ

 

'레트로'라고 적어놓으니..무슨

고전스럽고 그럴듯하지만..

컨트리 버전이지요..ㅋㅋ

 

 

저 원단이 좀 오래된건데..가까이서 보면 생각보다 귀엽고 예뻐요..^^

(아..저 은근히 이런느낌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

 

 

담엔 어쩌다보니..만들게 된 베게들을 보여드릴께요..-_-!

-요즘 꽃무늬잔치를 벌리고 있어요..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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