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09. 10. 14. 02:34



감독 : 야마모토 타이이치로 / 코다마 켄지
원작 : 아오야마 고쇼
제작 : 토쿄 무비신사 (일본)
장르 : 어드밴쳐 / 미스테리
구분 : TV 시리즈 (1996~2009년)


참여내용 : 레이아웃 /  원화



명탐정 코난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피카츄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질문과 같은 질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가져봅니다..

550회를 넘는 긴 제작편수를 자랑하듯이..
애니메이션하는 사람치고 '명탐정코난'의 작화..하다못해 동화라도
안해본 사람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문득 드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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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영화도 그렇지만..일본사람들 탐정.추리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지요..^^

드라마를 예로들면[’相棒’(아이보우)-파트너]라는 일본드라마를
최근까지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형사들이 주인공이긴 하지만 주인공 형사는
마치 사설탐정같은 추리를 하는 사람이죠..

이밖에 TV를 틀어 채널을 돌리다보면 꽤 많은 수사.탐정물이 방송중입니다..

소싯적..셜록홈즈의 신봉자였던 저로서도 수사내용상의 추리를
무척 즐기는 편이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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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의 기둥이 되는 간단한 내용을 살펴보면..

일본 경찰의 구세주라고 불리며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던 고교생 탐정 '쿠도 신이치' 가
우연히 유원지에서 만난 검은 코트의 사나이에게 공격을 받아..
그들 조직에서 개발한 새로운 약의 실험체가 되어 부작용으로 꼬마가 되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코난'으로 이름을 바꾸어 버리고 검은 코트의 사나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아버지가 탐정으로 일하고 있는 '란'이라는 '신이치'시절 여자친구였던 아이의 집에서
신세를 지면서
초등학교를 다니게 되지요.

초등학생이 된 '신이치'는 그 추리력으로 계속해서 '란'의 아버지대신
여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다는 스토리입니다..


추리를 기반으로 하는 이야기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소재는 무궁무진하지요..
따라서 수백.수천의 시리즈를 만들어 낼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추리'라는 소재가 아닐까요..?

제가 작화한 것이 461,462편들이고 지금 550편이상 만들어지고 있고 극장편까지 몇개..@@
앞으로도 얼마나 계속 만들어질런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요..ㅎㅎ

이렇게 한 작품을 몇백편이상 계속 만들수 있는 시스템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