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9. 14:37
3월에 자른 단발 머리가 점점 길어져 어깨를 덮기 시작하니..
자꾸만 밖으로 뻗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머리를 묶고 다니다가..
귀찮아져서..산뜻하게? 자르기로 맘먹었습니다..
좀 짧게 자르기로 생각하고..
지난주 일요일 욕실에서 가위를 마구 휘둘렀는데..
역시 옆도 힘들지만..뒤쪽은 보이지 않으니..
손으로 만져가며 감으로 자를수 밖에 없었네요..ㅎㅎ;;
제가 생각해도 참 대책없는 무대포정신이 아닐수 없습니다..ㅋㅋ;
머리스타일이 얼마나 외모에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지..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런걸 따지기엔..전 외모를 신경쓰는 건
태생적으로 몸에 통 베어있지 않아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