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27. 13:49
자꾸만 길어져서 허리선을 넘보는 머리를 드디어 잘랐어요..-_-
검색해보니 2009년11월에 머리자르고(구경하러?) 계속 방치했네요..
하지만 그간에도 덥수룩해보여 층을 내서 샤기를 만들고 어쩌고는 했었어요..^^;
(영 미역줄거리같았지만 말이죠..-_-;)
전 미용실을 안가고 직접 머리를 자르는지라..
정말 큰맘먹고 잘라야하는데..그게 왜이리 귀찮은지..^^;
그동안 시간없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뤄서 결국은 김어준스타일의 머리를 향해가는
신랑의 머리도 일요일 새로 파마해주고 컷트해주고 나니..기분이 후련하네요..^^
(개인적으로 장발의 파마머리 김어준스타일 좋아하긴 하지만..ㅋㅋ;)
그리고 신랑 회사가고 없던 어제낮에 내친김에 가위를 다시 들었습니다..
이번엔 2년반 전보다 살짝 길게 잘랐어요..^^
앞머리는 본래상태 그대로 두고..
뒷머리와 옆머리만 잘랐는데요..
뒷쪽이 옆쪽보다 살짝 긴 라운드느낌으로..
앞머리도 살짝 자를까하다가..이참에 길러볼까 어쩔까 생각해서
일단은 그냥 두기로 했는데..앞머리 길어지면 답답해져서
못견디고 또 자를 확률 90%이상입니다..-_-;
집에 있으면서 기특하게도? 세수는 했지만..상태안좋은 맨얼굴이라..
카메라로 반은 가리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