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1. 10. 13. 12:54

우연히 한국에 자동 콩나물 재배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G마*에서 공수받았습니다..ㅋㅋ

요즘 채소섭취 부족현상이 있는 듯하고..
일본에도 콩나물이 있긴 하지만 수요가 없는듯..슈퍼에서 잘 안팔고..

또 시판되는 짧고 통통한 콩나물은 웬지 볼때마다 (-_-;)←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집에 있으면 그냥 아무 통에나 콩불려넣어 직접 물주며 키우겠지만..
그렇게 두세시간마다 물을 줄수가 없는 현실이라..
자동 재배기에 얼씨구나 했습니다..


시큰둥한 신랑을 외면하고 얼른 주문넣었습니다..ㅎㅎ;




위 사진은 콩나물이나 낫또를 만드는 작은 소립종콩을
물에 8시간이상 불려서 넣어주고 3~4일정도에  다 자란건데..
생수를 넣어 키웠구요..물을 한번 갈아준것으로 요즘은 충분하네요..

두식구라 양이 얼마나 될지 몰라 이렇게 우선 100g정도만 넣어 키워봤어요..
한번 키울때 보통 200~250g이 권장량이라고 하더라구요..

냉장고에 넣어놓고 이틀정도 먹은듯 해요..



자잘한 콩들이 이렇게 큰볼 가득 훌륭한 콩나물이 되어나오니..뭉클..ㅠ..ㅠ

비록 생수다이어트를 시켜주어서 날씬한 애들이 되었지만..
연하고 콩도 코소하니 맛도 좋네요..^^




양념장 만들어서 우선 너무나 좋아하는 콩나물 비빔밥을..ㅎㅎ

너..몇년만이냐..o(T^T)o




p.s 두번째는 250g을 키웠습니다..ㅎㅎㅎ



'Tokyo Story > 일상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面食い  (3) 2012.01.14
재미있는 선물들  (2) 2011.12.21
신랑 머리 가지고 놀기  (10) 2011.12.05
예쁘게 물든 단풍  (8) 2011.12.05
두부도 만들기  (9) 2011.10.15
이제 곧 가을  (2) 2011.09.11
작업실 보조등  (8) 2011.09.01
강아지 출입금지  (11) 2011.08.11
양파 짱아찌  (14) 2011.06.11
오늘은 결혼기념일  (18) 201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