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1. 9. 1. 12:15

작업방 벽에 신랑이 달아준 보조등..입니다..


작업책상에서 뭔가를 만들거나..일을 하거나 할때..
아무래도 밤에는 천정의 형광등을 어느정도 등지게 되어..

자연스레..앞에 그림자가 생김으로 인해..
어두컴컴해지는 결과가 되어..눈이 피로하게 되는터라..
 책상이 어둡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더니..

신랑이 어느날 홈센터에 다녀오더니 이런걸 사와서 달아주었습니다..


스탠드를 세워도 되긴 하지만..책상위에 자리도 차지하고..
또 위치가 낮아서 빛이 한곳에 몰리는 경향이 있는지라..
이걸 달아 불을 켜보니..이것이 정답인듯 합니다..ㅎㅎ

보조등으로 딱 좋습니다..




저 넓디넓은 작업상위가 엉망진창인 상태..ㅋㅋ;

뭔가를 하고 있는 도중엔 중간정리를 거의 안하고
어지르면서 몰두하는 스타일이라..-_-;


게다가 귀찮아서 라이트박스도 올려놓지 않은채..
그냥 책상위에 종이를 펼쳐놓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_-;
(귀차니즘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태..;;)



가뜩이나 회사일도 바쁜데..요즘 다른 회사에서 부탁한 일까지 있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바빠서 작년말부터 정기적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계속 거절을 했는데..
그래도 계속 연락을 해와서..너무 오랫동안 거절을 한게 미안하기도 하여..
한번쯤은 일을 해주는게 좋을것같은 생각이 들어..
하던 작품이 끝나고 다른 작품에 들어가기전에 잠시 틈이 생겨..
일을 받았는데..중간에 휴가도 다녀오고 했더니..

돌아가시겠습니다..-_-;;


겨우겨우 마무리는 되어가고 있는 모냥새인데..
아우..당분간 다른 회사일은 받지 말아야지..;;
돈이야 벌어서 좋지만..다른 걸 암것도 못하고..
일에만 매달리는 형상이라..좋지 않습니다..(좋지않아..-_-;)


게다가 회사일도 이젠 옴쭉달싹 못하게 바쁘지고 말이죠..ㅠ..ㅠ

허덕허덕..;;




여튼..또 다른데로 샌 이야기를..제자리에 되돌려보면..;;
이 녀석은..이렇게 생긴건데..

일반 형광등과는 달리..가볍고..매우 얇고 긴~녀석이예요..^^



가뜩이나 하루종일 책상에 코박고 눈에 부담을 주는 생활을 해온터라..
눈을 보호하라고 신랑이 계속 바가지를 긁는?중인데..

밤에도 잠들기 전에 침대에 누워 아이폰으로 글을 읽는 버릇?이 있어놔서..
구박은 매일매일 계속되고 있습니다..-_-;


하지만 전..징하게 말을 안듣는 소같은? 마눌입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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