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 이케아 책상

지난번 포스팅(이케아 원목의자 리폼)에 이어..

의자를 페인팅으로 리폼하고 나서..

거실에 놓고 사용하던 컴팩트한 이케아의 컴퓨터책상을 

먼저 리폼한 의자와 이렇게 한쌍으로 사용해 볼까해서 

분위기에 맞춰 책상도 리폼해 보기로 했다..

이 사진은 종이에 대강 그림을 그리고 나서..

칫수에 맞는 나무를 홈센터에서 사다가..

정해놓은 길이에 맞게 톱으로 자르고..

뼈대만 완성해놓은 사진으로 

지난번 포스팅때도 말미에 등장..ㅎㅎ

그 뒤로..더헛?!! 

느닷없는 완성사진..??!!!ㅎㅎㅎ;

정신없이 만들었기 때문에..

과정사진은 찍을 생각을 하지 못했다..^^;

말로 대충 때워보자면..

뼈대 뒤로 판넬을 만들어서 붙히고..

전체적으로 페인팅 완료..(간단하네..ㅎㅎ)

내츄럴한 분위기의 책상을 가지고 싶었기때문에..

전체적인 느낌은 역시 나무 느낌을 살린 내츄럴 테이스트로..

그리고 선반에도 내츄럴한 작은 소품들로 장식을 해보았다..

그리고 아래부분까지 이런저런 집에 있던 소품들을 놓아보았다..

책상에 둥그렇게 뚫려있는 컴퓨터 배선을 위한 구멍은..

안에 작은 촛불을 넣어서 호롱호롱 빛을 내는데 사용하는

무드 촛불 용기(이런건 정식이름이 뭐지..-_-a)를 놓았다..

 

정면에서 본 모습..^^

책상서랍은 주황색 앞판을 떼어버리고..

SPF재 중에서 무늬가 괜찮은 부분을 잘라서..

오일스테인으로 색을 입히고 레트로한 손잡이를 달아서 붙혀주었음..

책상 밑에는 라탄 바구니를 넣어서 

분위기 연출과 물건 수납을 동시에..^^

쟈잔~~~

전체적인 모습..

버릴까 했던 책상을 내 입맛에 맞게 리폼을 하므로써..

평소에 가지고 싶었지만 구하기 힘들었던 느낌의 책상을 얻게 되어서 

볼때마다 매우 흐믓하다..

근데 책상을 리폼하고 나니..

책상의 분위기에 맞는 인테리어를 해줘야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