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5. 3. 11. 12:15

요즘 우리집은 계속계속 계~~속..정리기간 中


그렇다고 해서 그동안 막?살았던건 아니지만..

한번 정리를 시작하면 온집안의 물건들도 들쑤시기 때문에..

정리를 핑계로 오히려 순식간에 쑥대밭이 된 집이 황당할 지경이다..-_-;


지금은 어느정도 일단락이 되었지만..

이번엔 여기저기 다 끄집어내어 엉망진창의 기간이 좀 많이 길었다..

가구등도 조금씩 바꾸며 물건 정리를 함께 하고 있기 때문..



특히 내 작업방은 너무나도 잡다한 물건이 넘쳐서..

정리를 하다가 몇번이나 회의에 빠져 허우적대야했다..OTL

(세상에..@@저것들이 다 내가 사들인 것들이란 말인가!!..뭐 이러면서..ㅠ..ㅠ)




주방도 정리에서 예외는 될수 없으므로..

가스렌지 뒤로 공간이 조금 있어서 간단 선반을 하나 만들어봤다..


홈센터에서 저렴한 목재를 사다가..

뭐..ㄷ자로 연결해서 못박고 수성니스칠하고 끝..ㅎㅎ;


이건 내가 혼자 했다..!!

(이 따위 간단한걸 뭐 자랑이라고..-_-)



너무 새것같은 느낌은 싫어서 

여기저기 슥슥 갈아서 흠집도 내보고 

오염도 살짝 주는등 데미지가공도.....해보았지만..


결론적으로 맘에 들지 않아~~!!..@@;;



어디가 맘에 안드냐 하면..심플한 디자인까지는 맘에 든다..

어차피 스스로 의도한 것이니까..


근데 첨이다 보니 뭣모르고 홈센터에서 아무렇게나 함께 사온..

수성니스의 번들번들한 광택감이 우선 맘에 안들고..


무엇보다 색감..-_-;

개인적 기준으로 이거슨..;;;

뭔가 1980년대 가구들을 떠올리게 하는 붉은빛이 도는 색감..

케야키(けやき)라고 하는데..느티나무색감이다..


생각보다 붉은 기운이 돌아서 취향과 거리가 멀다..

난 좀 차분한 색감이 좋은 듯..


(왜 라벨에 그려진 샘플색상이랑 다른건데..-_-;)




하지만 정리할것도 산더미같고..

만들것들이 밀려있으니 이건 나중에 다시 만들던가..

사포로 밀어내고 다른 색감으로 다시 칠하던가..;;



그나저나 

이제 바햐흐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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