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5. 2. 23. 14:09

선반 하나 만들어봤다..


옷만들어서 벽에 걸고 사진을 찍을때..

어느날부터 사진보면서 웬지 좀 심심한 생각이 들어서..

내츄럴느낌의 선반하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다..


사실 목공에까지는 절대로 손을 안대려고 했는데..

막상 구입하려고 보면..입맞에 맞는게 없어서..

결국 직접 만들어 보기로..^^;




간단한 디자인의 선반이기때문에 홈센터에 가서 적당한 나무를 사다가 자르고..

오일스테인을 바르고..적당한 위치에 후크를 박고..

두개의 나무 판낼을 연결하고..고리 달아서 벽에 달고 끝..^^;;



대신 이런 목공DIY는..

손재주가 없어서 손으로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느끼는 신랑을 끌어?들여서..-_-a


완성된 물건을 보는 것에 대한 성취감과..

뿌듯함을 같이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나무로 집에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때는 신랑의 힘을 빌어서..

자르고 구멍을 뚫고 박고 하는건 신랑이 하도록 하고..

나는 디자인을 결정하고 색을 칠하고 사포질하는 등등의 디테일손질을 하는 걸로..


이렇게 목공 DIY는 둘이 같이 하기로..ㅎㅎ


이 선반 역시..나는 디자인정하고 색칠만 했을뿐..

나무를 톱으로 자르고..나사를 박는 것등은 신랑이 했다..



++



우리는 집을 내츄럴 스타일의 분위기좋은 

예쁜 카페같은 느낌으로 꾸미고 싶은 생각은 늘 있었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하므로 항상 막연했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하나씩 소품을 만들고 장식하고 조금씩 바꾸어가면..

언젠간 맘에 드는 예쁜 인테리어의 집이 되잖을까..?


하나하나 조금씩 바꾸어져서 맘에 드는 부분이 생기면..

블로그에 기록해 보기로 할까..?




선반을 만들어 달고..

집에 가지고 있던 자잘한 소품들을 정리하니 예쁘다..

보고 또 보고..보고 또 보고..^^


예쁜 소품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ㅎㅎ




앞으로는 여기다 내가 만든 옷을 걸고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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