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밀링지 숄

작년 스몰샵 겨울장에서 샀던 와인 울밀링지로 

넓은 스톨(숄)을 만들어 봤어요..

일본은 다니다보면 이런 스톨을 많이들 하고 다녀요..

연세드신 분들보다는 젊은 처자들이 많이 하고 다니는데..

여성스럽고 따뜻해 보여서 좋아보이더라구요..

가을이나 봄엔 원피스위에도 많이 하고..

겨울엔 코트위에도 하고 다녀요..

추울때는 무릎담요로도 사용하구요..

영국모직체크스톨 하고 다니는거 보면 예쁘던데.. 

저는 마땅한 체크원단이 없어서..

올이 풀리지 않는 예쁜 와인색의 밀링지를 꺼내봤습니다..^^

양쪽끝의 술은 11센티정도로 로터링칼로 일일이 잘라주었어요..ㅋ

자대고 쉬지않고 잘랐더니 손목에 무리가..아흑..-_-;

하루 지나니까 손목이 다 나았네요..^^;;

좀 쉬어가면서 손목 풀어가면서 했으면 괜찮았을텐데..

단순작업을 일단 시작하면 하다가 중간에 쉬는 법을 몰라서..-_-a

올이 풀리지 않기때문에..

양끝은 그냥 자른채로 두어도 되니 깔끔하고 좋아요..^^

조이님 라벨은 어디에 붙혀도 다 잘 어울려요..^^

두마 구입했기때문에 

길이는 그대로 2마 길이예요..

다른옷에도 코디해보고 싶지만..

많이 귀찮아서..ㅋㅋㅋ

이런 스타일도 괜찮은것 같아요..^^

원단[ 조이오브메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