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행굼 1번만해도 되는 세제

약간 쌩뚱맞게 갑자기 무슨 세제에 대한 얘기를 한다고
세탁세제사진을 대문짝만하게 찍어 올렸나 하시겠지만..
세제자랑이 아니라 그냥 요즘 일본의 이슈랄까..

..를 이야기해보고 싶어서
세제 사진을 대표자로 올렸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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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세제는 세탁할때 사용하는 새로 나온 세제인데요..
어느날 무심히 TV광고를 보다보니 헹굼을 한번만 해도 되는
세제라면서 광고를 하고 있었어요..

사실 그것보다 더 관심이 갔던건 물세제라서인데요..ㅎㅎ;
덤으로 헹굼한번이 눈에 띈것이지요..^^


일본의 맡에서 파는 세탁세제는 종류가 그닥 많지 않아요..
처음와서 마트가서 세제고르면서 깜짝 놀랐다지요..
그리고 또하나 깜짝 놀란건..바로 화장실화장지 종류가 너무 없다는거..-_-;
그리고 의외로 거칠다는거..ㅠ..ㅠ


저희가 늘 사용하던 세제는 한국에서 '한스푼' '비트'
뭐..그런 사이즈의 아주 쪼그만걸 사다쓰는데..
사실 재미있는건 더 큰 사이즈가 없다는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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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 사이즈 세제뿐이 안팔아요..
글구 특징은 한국꺼처럼 거품이 많이 나질 않구요..

그래서 드럼세탁기에도 같이 사용할수 있답니다..

저희가 구입한 세탁기의 디폴트는 2번헹굼이더라구요.
근데 저는 성격상 2번만 헹구지를 못해요..-_-;
그런 세제를 조그만 도구로 딱 1스푼 안되게 넣으면서도
최대한 늘릴수 있는 횟수만큼 늘려서 4번 헹구고 섬유유연제대신 
식초로 헹구고 있답니다..


일본의 물가가 비싼데 특히 공공요금..
가스요금.전기요금.수도요금이 상상을 초월해요..
그래서 될수있으면 수돗물을 적게 쓰는걸 써보려고 
이걸 사왔답니다..ㅎㅎ

정말 1번만 헹궈볼까해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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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제이야기로 얘기가 죽 늘어졌는데..
결국 중요한건 일본은 무척이나 요즘 '에코'를 부르짓는다는 거예요..

예전에 한국에서 어디에고 '웰빙'을 붙였던것처럼
일본은 지금 어디에다 '에코'를 붙이고 있답니다..^^;

'지구에 에코'라는 거예요..

에너지를 절약해서 이산화탄소량을 줄여서 지구를 깨끗하게..
뭐 그런 모토로..여기저기 이상품 저상품에 에코를 붙이고 있어요..

올해 저희가 구입했던 에어컨은 바로 이 '에코'상품의
대표자격인 넘이었는데요..

가격이 비슷한 사양에 다소 비싸도 전기절약능력이 월등해서
결국은 지구에도 '에코'이고..오래쓰면 쓸수록 가정경제에도
'에코'라서 윈윈!! 뭐 이런 넘이라..

구입할땐 일본정부에서 일종의 보조금격으로 '에코포인트'라는 걸
붙여준답니다..구입상품의 몇%의 포인트를 붙여주는거예요..

뭐..'에코포인트' 사용이 등록이다 뭐다해서 편리하지 못하다는 단점때문에
불만이 많기는 하지만말이지요..ㅎㅎㅎ


어쨋거나..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주입시키는 공영방송및.상품CM이 많이 나오고
 전철이며 어디에도 많이 써있네요..^^

다른건 둘째치고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깨우쳐주는 건 배울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