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09. 8. 21. 02:26
드디어 염원하던? 비데를 샀어요..ㅎㅎ

브랜드도 그 유명한~!! ::파나소닉(털썩;)::
(일본 오기전에는 파나소닉에서 워크맨이나 만드는 줄 알았어요..-_-a)


난 욕실용품으로 유명한 그 'TOTO' 비데를 사러 '삐꾸'카메라에 갔을 뿐이고..;;
직원의 꾐에 빠져 음악도 노래도 안나오는 '파나소닉'비데를 덥썩 집어들고 왔을 뿐이고..;ㅁ;


-참고로 일본은 비데를 '温水便座’(オンスイベンザ)..[온수변좌]'>>'따뜻한물 나오는 응가의자'라고 부릅니다..

직원에게 당당히 '비데'사러왔다고 하니까 제가 도대체 뭘 사러왔는지 못알아먹더라구요..-_-;

급 당황한 제가 '日本語でビデは何だろう’(일본어로 비데는 뭐지?)..라고 혼잣말을 했더니..
직원..바로 '온스이벤자데스'라고 합디다..(이건뭥미..?결국 비데라고 해도 뭔지 아는거 아닙니까?-_-a)





비록 음악은 나오지 않지만 공기를 흐리게! 하지 않는 탈취기능이 있어서
변기에 그냥 앉기만해도 센서가 작동해서 탈취를 시작하네요..ㅎㅎ
(근데 어디로 탈취시키는지 모르겠네요..굴뚝하고 연결도 안되어있는데..허허;)







얘는 보통 옆에 버튼이 달려있는 디자인이 아니라 리모콘이 따로있는 녀석이예요..
그래서 일반적인 위치의 옆을 보면 이런 표시기능뿐이죠..







설치는 설치기사 필요없이 간단히..







이게 리모콘임..
 (TV리모콘같이 생긴걸 상상했으면 곤란..ㅎㅎ)


리모콘이 왜 필요한지는 모르지만..
볼일을 다 보고 몸을 비틀어 버튼을 누르는 수고를
덜어주려고 하는건지 뭔지..암튼..

그냥 벽에 붙였어요..ㅎㅎ

이렇게 캡을 열면 조금더 세세한 조작을 할수있고..






닫으면 깔끔하게..


그림보면 뭘 위해 누르라는지 알수있지요..
큰건지 작은건지(이건 여자만;;)

남자는 귀여운 엉덩이그림의 가운데 버튼만 누르세요..ㅎㅎ 







이 변좌엔 난방기능이 있어요..;;
겨울에 난방이 안들어 오는 일본의 화장실은 춥기때문에
꼭 필요하지요..흠..;;


추운 겨울에 뜨뜻한데 앉아 볼일보다보면
아랫목같아서 기분좋고 나른해져서 일어나기 싫을지도..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