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치트윌 팬츠

밝은 올리브그린색의 트윌지로 만든 두번째 바지..

체크무늬 바지와 마찮가지로 스판성이 꽤 강해서..

입으면 편한 바지가 되었다..

생각보다 좀 얇은 편이어서 여름에 좋을것 같은 그런 느낌..

사실 다 만들어놓은지는 꽤 되는데 후크를 달지 단추를 달지..

망설이는 바람에 오래 방치해놨다..

드디어 체크바지와 함께 후크달아 신랑에게 넘겨줌..

심플한 원단이라 이중상침이 가능 한 곳은 모두 이중상침..

심지어 첨으로 밑단까지..허허;

근데 사실 바느질은 좀 맘에 안드는데가 많다..;

자세히 보면 으음..소리나게 여기저기 바느질 막한 느낌..-_-;

더구나 새로 만들면서 바로 중고바지를 만들었다..

허벅지 안쪽 시접을 오버록하면서 오버록칼날에 살짝 씹혔다..;;

옷만들기력 7년이 넘어 첨 있는 일이네..@..@;

 구멍을 올풀림방지액을 발라 더이상 벌어지는 걸 방지하고..

안에 같은 원단을 작게 잘라 원단전용접착제로 붙혀서..

왔다리갔다리하며 누벼주고 나니 영락없는 수선집표 중고바지..ㅋㅋ

아놔..컨디션 안좋을땐 억지로 바느질 하지 말자..

(그래서 세번째 바지재봉 너무 미루고 있..;;)

패턴 [조이오브메이킹]

원단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