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5. 8. 19. 08:00

우리집에 온지 4달만에 상자에서 꺼내서 

5달만에 옷 두어벌 만들어 입혀서 기념사진..ㅎㅎ


느닷없이 남자인형옷이 만들고 싶어져서 데리고 왔다고나 할까..;

(여자인형들도 입을옷이 없어서 헐벗고 있는데 남자인형옷을..-_-a)


유노아크루스이긴 한데..

집에 있는 40센티급의 구관유노아가 아니라..

유노아크루스(라이트)라고 줄여서 '유노라'라고 불리우는..

28센티정도 되는 모모꼬만한 1/6 인형이다..




(세키구치 공식사진)


원래 디폴 모습이 이런데..




상의만 만들었으므로 바지는 새로 만들어주기 전까지

일단 입고 있던 교복바지 통을 줄여서 입혀놓았다..

(디폴 바지통이 너~무 넓어서..-_-)




 그리고 이마가 훠~언하게 드러나도록

 묘한 스타일로 고정되어있는 앞머리를

앞으로 자연스럽게 내려오도록 만들었다..

(세미단발이 되었네..;;)




반소매 티셔츠는 지난 스몰샵의 보카시 와인니트로 

신랑과 내 티셔츠를 만들고 버리지 않고 모아둔 조그마한 자투리로..


얇은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탱글탱글 탄성이 있어서..

네크라인이나 소매단 밑단을 접어박으면 투박해질듯해서..

자른채로 그냥 두었다..올이 풀리지 않으므로..ㅎㅎ


책에 있던 보트넥 티셔츠인데 네크라인이 별로 맘에 안드네..^^;


허리에 감아있는 건 체크셔츠인데..




옷이 작다보니 마땅한 단추가 없어서..

단추대신 작은 비즈로..




조그마한 옷이라 정말 신경써가면서 만들었는데..

마지막 카라달고 안단박는데서 살짝 혈압이 올라서..ㅋ




그래도 어찌어찌 부족하나마 완성을 해놨는데..

맘에 안드는데가 몇군데 있어서 새로 하나 더 만들려고 생각중이다..


우선은 옷이 없으니 이거라도 입고 있으라고..;




워낙에 날씬하고 몸매가 모델몸매라..

옷을 만들어 입혀주니 뭔가 보람차다..ㅎㅎ




그래그래..알았어.. 

머리도 다듬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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