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블라]레나에레나

새로 영접하신 미디블라이스 '레나에레나'예요..ㅎㅎ

참 알다가도 모르겠는게 그 어떤것에 대한 취향이랄까..

못난이도 자꾸보게 되면 귀여워 보이고..

멋지고 예쁜것도 자꾸보게 되면 무덤덤해지는 그런 일들..

어느날 해골바가지같던 블라이스가 예뻐보이기 시작하니까..

덩달아 빵떡같이 생긴 미디블라이스도 예뻐보이네요..-_-;

정말 눈썹도 없이 둥글넙적한게 빵떡같이 생겼습니다..

(한입 뜯어먹고 싶게 생겼어요..)

전 사람이든 인형이든 메이크업이 너무 진한 걸 좋아하지 않아서..

리메이크업 생각하고 데리고 왔어요..ㅎㅎ

디폴의상이 안습이라..

호박바지는 벗기자마자 냅다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서커스 원피스는 버리고 싶은걸 꾹 참고 어느 박스엔가 처박아 두었고..

모자의 종이장식도 벗겨서 무심히 쓰레기통으로..

 

야 이거..부츠만 쓸만하네요..(^▽^)">>

메이크업이 너무 진해서(특히 아이쉐도우)..

다 지우고 순하게 다시 그려줄까했는데..

이 또한 자꾸보고 있으니 예뻐보이는건 뭔지..-_-a

순한 얼굴에 단발머리 미디 블라이스를 갖고 싶어서

커스텀하려고 데려왔는데..

예뻐서 그냥 바라보고 있는 중이예요..ㅎㅎ

그렇게 새초롬히 날 바라보면 어쩔것이냐..

헤키의 뜨게 원피스가 너무 예쁘게 잘 맞아서 

더 이뻐하게 될것 같은 미디 블라이스였습니다..^^

+

참..미디블라이스는 눈도 깜박이지 않고 

눈동자도 한가지색 뿐이네요..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