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20. 00:40
어쩌다보니 생계형 바느질에 매달려야만 하는 요즘입니다..
(뭐..원래부터 옷을 안사입으니 첨부터 생계형이었지만 말이죠;)
바느질이 점점 취미가 아니라..필요해서 입어야만 하는 뭔가를
생산해내는..아니 양산해내야 하는..이랄까..;;
원단이 점점 쌓여 빵빵해진 채, 잘 안닫히려고 반항을 일삼는 원단서랍을 좀 달래줄 겸..
여름철 신랑이 회사에 입고 다닐 반소매의 셔츠를 지금껏 만들어 주었던 대로
현란한 무늬가 있는 원단대신, 좀 얌전한? 걸로 만들 필요가 생겨서..
일단 4장의 셔츠를 주말에 시간날 때마다 틈틈히 2주에 걸쳐서 재단했습니다..
그리고 천덕꾸러기 칼라리넨으로 제 옷을..
(이 천덕꾸러기 칼라리넨에 얽힌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일단 지난 주말까지 재단해 놓기만 한 총 6벌의 옷..-_-;
재단은 정~말 귀찮은 넘이기때문에 전 일단 한꺼번에 몰아서 해놓아야 합니다..;;
더 해놓을게 있는데 일단 이번 재단은 여기까지..
가운데 인디핑크,블루그레이 이 천덕꾸러기 두 리넨 빼고는 신랑셔츠예요..^^
맨 왼쪽은 조이님네서 작년에 구입한 '얇은 코팅리넨 먹색'..
그 옆에도 역시 조이님네서 작년여름에 구입했던 '면레이온 바이오워싱 카키'..
세번째는 일본 유자와야에서 세일때 구입한 인도산 면100% 체크..
맨 오른쪽에 있는 것도 일본에서 구입한 도비 면 100% 네이비..
얘네들을 재단한 것 까지는 그렇다치고..
재봉을 하기전에 정말 귀찮은 절차가 또 하나 있지요..-_-;
실크 접착심을 잘라서 붙여주는 거..크아..o(>△<)o
실크심지가 얇고 팔랑거려서 패턴에 맞춰 잘 자르기도 힘든데다..
붙이는 것도 참 귀찮지요..
실수하면 심지 접착제가 다리미판에 붙어버리기 일쑤..-_-;
(큰맘먹고 거금주고 산 스탠드 다리미판인데..-_-+)
그러던 어느날 잠자려고 침대에 누웠다가 불현듯..떠오른게 '이거'
저 밑에 깔려있는 저거..예요..
(요상한 음식같은 그림이..;;)
자다말고 이런거나 떠오르고..-_-;
이건 바로 실리콘 베이킹 매트..!!
자다 생각난거라 벌떡 일어나 실험해 보고 싶은 걸 참고 자느라..
어찌나 잠이 안오던지요..ㅠ..ㅠ
전기오븐 구입하면서 빵 구워먹거나 쿠키 구울때 사용하려고 샀던 건데..
원래는 유산지를 사려고 했는데요..마트에 갔더니 유산지는 없고 이걸 팔더라구요..
실리콘으로 된건데 씻어서 계속 사용할수 있고..
인체에 해도 없다고 써있었거든요..
그냥 보기엔 너무 말랑말랑 부드러운 고무같은 느낌이라 오븐열에 녹는거 아닌가..걱정이었는데..
써있는대로 210도까지 열을 견디고 빵을 몇번이나 구워도 절대 달라붙지 않더라구요..
근데 요즘 귀찮아져서 빵을 잘 안구우니까..얘가 놀고 있었는데..
문득 이 녀석이 생각났어요..
다리미 열도 견뎌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위의 다리미 사진보면 실제로 접착심지 올려놓고 다리고 있지요..ㅎㅎ
일단 갈 길은 멀고 시간은 없는 고로.. 접착심지를 패턴에 맞게 잘라서 각각 붙여주지 않고
셔츠 카라, 카라밴드등 접착심지 폭안에 채울수 있는 건 한꺼번에 올려놓고
베이킹 매트위에 올려놓고 다려줬습니다..
역시 생각했던 대로 패턴이 없는 빈 공간도 절대 붙지 않더라구요..ㅎㅎ
이렇게 잘도 붙었습니다..
(카라를 좀 빳빳하게 만들고 싶어서 양쪽 다 붙여줬어요)
이렇게 붙어진 상태에서 접착심지를 잘라내는게
먼저 접착심지를 모양대로 잘라서 붙이는 것보다 훨씬 쉬워요..
글구 재봉해서 이렇게 안으로 시접이 들어갈 녀석들과..
또 셔츠 카라처럼 재봉하고 시접양을 7mm정도로 잘라주는 녀석은
깔끔하게 잘라줄 필요없이 대강 잘라줘도 되지요..
접착 심지에 다리미가 지나갔던 자리는..
접착제가 베이킹매트에 눌려서 이렇게 판판하게 매끄러워지는데..
베이킹매트엔 전혀 붙지 않았기때문에..
판판하게 된 접착성분은 그대로 유효해서..저 자투리부분을 잘라서..
이렇게 더 작은 포켓입구등에 붙여도 잘 붙게 되서
로스분이 적어지게 되지요..
빨리 빨리 쉽게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이 면레이온 원단은 남성셔츠를 만들어도 될까싶을 정도로 정말 상당히 얇아서
카라밴드까지 양쪽 다 붙여줬어야 했는데요..
로스분도 줄이고 나중에 자르기 쉽게 직선부분을
마주대고 한꺼번에 붙여줍니다..
포켓입구도 이렇게 서로 마주보게 해서
8센티폭으로 자른 접착심지를 댑니다..
글구 다리미로 열을 가해 붙이고..
가운데를 이렇게 가위로 잘라주면. 빠르고 간단히 작업 가능해요..
이런식으로 어제 저녁 8시반에 회사나와 집에 와서 저녁 해먹고..
6개의 옷을 모조리 접착심 붙여놨답니다..아이구;;;
셔츠의 앞 단작처럼 길~고 얇고 일정한 폭의 접착심지를 쉽게 자르는 건..
이렇게 접착심지를 잘 접어서..자를 대고 필요한 폭을 계산한 다음..
가위나 이렇게 로터리커터를 사용하면 쉽고 빠르게 작업 가능 합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작업들을 어떻게 하고 계신지 참 궁금하네요..
더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으면 정보공유 좀..ㅎㅎㅎ;;
+++
글구..
커팅매트와 로터리 커터가 사진에 나와서 말인데요..
제가 이걸 쓴지 일년정도 되었는데요..
첨에 사용하기 전엔 저 칼날이 너무 무서웠답니다..
사볼까 말까 무지 망설이며..
언젠가 손가락을 쑥 자르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건..정말 옷만드는 속도의 1/4은 단축시켜주는거 같아요..
(재단속도만 보면 두배이상..뭐 말할것도 없구요..)
이미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 계시면..
한번 사용해 보시길 적극 권장합니다..ㅋㅋ
위 사진에서 포켓입구 붙여놓고 접착심붙이고 가위로 자르는 사진이 있는데요..
실은 저것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커터로..(고로 저건 그냥 설정샷이예요..^^;)
가위로 슥삭슥삭슥삭 해줘야하니까..조그마한 거라도 시간 걸리거든요..
근데..로터리칼로 자르면..자 없이도 그냥 슥 한번만 팔 움직이면 금새 잘리니까..
귀찮은 작업시간을 단축해 준답니다..
첨엔 좀 걱정되는데..익숙해지면 가위 답답해서 못써요..ㅎㅎ;
대신 로터리 커터 관리를 잘 하셔야해요..어쨋든 위험하니..
재단하고 사이사이 다른거 하며 움직일땐 칼날을 꼭 닫아줘야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장점은..가위로 재단을 하면 원단을 들어올리게 되어서
정확한 재단을 할때 원단이 흐트러져서 애를 먹지만..
이건 매트위에 쫙 펴고 재단하기때문에 정확한 재단이 가능해요..
이건 좀 말하기 뭐한..게으른 행위인데..
로터리 커터를 쓰고 난 후부터는 원단에 패턴을 옮겨그리지 않게 되었어요..
그냥 방안자대고 필요한 만큼의 시접 주면서 그대로 잘라서..
재봉할때 시접량 염두해두며 재봉해 주거든요..(80%이상은 1센티)
(대신 뾰족뾰족 중요한 부분은 따로 연필로 표시를 해주지만요..)
원래 저는 쵸크나 초자고 안쓰고..연필로 그리는데요..
천덕꾸러기 두 리넨보면 핑크색 원단에 연필선이 보일거예요..
저 옷은 그려야할 필요?가 있는 옷이라 좀 그려줬답니다..ㅋㅋ
(그것도 이건 연필도 아니고 자동연필깎이로 연필깎기도 귀찮아서 B샤프심써서 샤프로..;;)
+++
글을 읽다보니..어쩐지 제가 뭔가 무지하게 서두르는 듯한 인상이죠..-_-;;
저는 요즘 다시 바빠졌어요..^^;
(그래서 잔머리 마구 굴리고 있는지도..;;)
새 작품이 들어갔거든요..이제 시작인데..
TV시리즈 총 22화에..이 작품에서도 작화감독을 담당하는데요
동시진행이지만 1화는 다른분이 작업하고 저는 일단 2화부터 들어간답니다..
한 화수에 필름 완성까지 적게 2달반은 잡아야하니까..
2화가 마무리 되는게 8월이 들어서게 되는 시점이 될까나..
이렇게 내년까지는 작품끝날때까지 계속 매달려야해서
잠수를 타는 시간이 또 다시 시작될지도 모르겠어요..^^;
어찌되었든..ㅎㅎ
이 옷은 시간 날때마다 재봉만 하면..아싸=3==33
(뭐..원래부터 옷을 안사입으니 첨부터 생계형이었지만 말이죠;)
바느질이 점점 취미가 아니라..필요해서 입어야만 하는 뭔가를
생산해내는..아니 양산해내야 하는..이랄까..;;
원단이 점점 쌓여 빵빵해진 채, 잘 안닫히려고 반항을 일삼는 원단서랍을 좀 달래줄 겸..
여름철 신랑이 회사에 입고 다닐 반소매의 셔츠를 지금껏 만들어 주었던 대로
현란한 무늬가 있는 원단대신, 좀 얌전한? 걸로 만들 필요가 생겨서..
일단 4장의 셔츠를 주말에 시간날 때마다 틈틈히 2주에 걸쳐서 재단했습니다..
그리고 천덕꾸러기 칼라리넨으로 제 옷을..
(이 천덕꾸러기 칼라리넨에 얽힌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일단 지난 주말까지 재단해 놓기만 한 총 6벌의 옷..-_-;
재단은 정~말 귀찮은 넘이기때문에 전 일단 한꺼번에 몰아서 해놓아야 합니다..;;
더 해놓을게 있는데 일단 이번 재단은 여기까지..
가운데 인디핑크,블루그레이 이 천덕꾸러기 두 리넨 빼고는 신랑셔츠예요..^^
맨 왼쪽은 조이님네서 작년에 구입한 '얇은 코팅리넨 먹색'..
그 옆에도 역시 조이님네서 작년여름에 구입했던 '면레이온 바이오워싱 카키'..
세번째는 일본 유자와야에서 세일때 구입한 인도산 면100% 체크..
맨 오른쪽에 있는 것도 일본에서 구입한 도비 면 100% 네이비..
얘네들을 재단한 것 까지는 그렇다치고..
재봉을 하기전에 정말 귀찮은 절차가 또 하나 있지요..-_-;
실크 접착심을 잘라서 붙여주는 거..크아..o(>△<)o
실크심지가 얇고 팔랑거려서 패턴에 맞춰 잘 자르기도 힘든데다..
붙이는 것도 참 귀찮지요..
실수하면 심지 접착제가 다리미판에 붙어버리기 일쑤..-_-;
(큰맘먹고 거금주고 산 스탠드 다리미판인데..-_-+)
그러던 어느날 잠자려고 침대에 누웠다가 불현듯..떠오른게 '이거'
저 밑에 깔려있는 저거..예요..
(요상한 음식같은 그림이..;;)
자다말고 이런거나 떠오르고..-_-;
이건 바로 실리콘 베이킹 매트..!!
자다 생각난거라 벌떡 일어나 실험해 보고 싶은 걸 참고 자느라..
어찌나 잠이 안오던지요..ㅠ..ㅠ
전기오븐 구입하면서 빵 구워먹거나 쿠키 구울때 사용하려고 샀던 건데..
원래는 유산지를 사려고 했는데요..마트에 갔더니 유산지는 없고 이걸 팔더라구요..
실리콘으로 된건데 씻어서 계속 사용할수 있고..
인체에 해도 없다고 써있었거든요..
그냥 보기엔 너무 말랑말랑 부드러운 고무같은 느낌이라 오븐열에 녹는거 아닌가..걱정이었는데..
써있는대로 210도까지 열을 견디고 빵을 몇번이나 구워도 절대 달라붙지 않더라구요..
근데 요즘 귀찮아져서 빵을 잘 안구우니까..얘가 놀고 있었는데..
문득 이 녀석이 생각났어요..
다리미 열도 견뎌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위의 다리미 사진보면 실제로 접착심지 올려놓고 다리고 있지요..ㅎㅎ
일단 갈 길은 멀고 시간은 없는 고로.. 접착심지를 패턴에 맞게 잘라서 각각 붙여주지 않고
셔츠 카라, 카라밴드등 접착심지 폭안에 채울수 있는 건 한꺼번에 올려놓고
베이킹 매트위에 올려놓고 다려줬습니다..
역시 생각했던 대로 패턴이 없는 빈 공간도 절대 붙지 않더라구요..ㅎㅎ
이렇게 잘도 붙었습니다..
(카라를 좀 빳빳하게 만들고 싶어서 양쪽 다 붙여줬어요)
이렇게 붙어진 상태에서 접착심지를 잘라내는게
먼저 접착심지를 모양대로 잘라서 붙이는 것보다 훨씬 쉬워요..
글구 재봉해서 이렇게 안으로 시접이 들어갈 녀석들과..
또 셔츠 카라처럼 재봉하고 시접양을 7mm정도로 잘라주는 녀석은
깔끔하게 잘라줄 필요없이 대강 잘라줘도 되지요..
접착 심지에 다리미가 지나갔던 자리는..
접착제가 베이킹매트에 눌려서 이렇게 판판하게 매끄러워지는데..
베이킹매트엔 전혀 붙지 않았기때문에..
판판하게 된 접착성분은 그대로 유효해서..저 자투리부분을 잘라서..
이렇게 더 작은 포켓입구등에 붙여도 잘 붙게 되서
로스분이 적어지게 되지요..
빨리 빨리 쉽게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이 면레이온 원단은 남성셔츠를 만들어도 될까싶을 정도로 정말 상당히 얇아서
카라밴드까지 양쪽 다 붙여줬어야 했는데요..
로스분도 줄이고 나중에 자르기 쉽게 직선부분을
마주대고 한꺼번에 붙여줍니다..
포켓입구도 이렇게 서로 마주보게 해서
8센티폭으로 자른 접착심지를 댑니다..
글구 다리미로 열을 가해 붙이고..
가운데를 이렇게 가위로 잘라주면. 빠르고 간단히 작업 가능해요..
이런식으로 어제 저녁 8시반에 회사나와 집에 와서 저녁 해먹고..
6개의 옷을 모조리 접착심 붙여놨답니다..아이구;;;
셔츠의 앞 단작처럼 길~고 얇고 일정한 폭의 접착심지를 쉽게 자르는 건..
이렇게 접착심지를 잘 접어서..자를 대고 필요한 폭을 계산한 다음..
가위나 이렇게 로터리커터를 사용하면 쉽고 빠르게 작업 가능 합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작업들을 어떻게 하고 계신지 참 궁금하네요..
더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으면 정보공유 좀..ㅎㅎㅎ;;
+++
글구..
커팅매트와 로터리 커터가 사진에 나와서 말인데요..
제가 이걸 쓴지 일년정도 되었는데요..
첨에 사용하기 전엔 저 칼날이 너무 무서웠답니다..
사볼까 말까 무지 망설이며..
언젠가 손가락을 쑥 자르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건..정말 옷만드는 속도의 1/4은 단축시켜주는거 같아요..
(재단속도만 보면 두배이상..뭐 말할것도 없구요..)
이미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 계시면..
한번 사용해 보시길 적극 권장합니다..ㅋㅋ
위 사진에서 포켓입구 붙여놓고 접착심붙이고 가위로 자르는 사진이 있는데요..
실은 저것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커터로..(고로 저건 그냥 설정샷이예요..^^;)
가위로 슥삭슥삭슥삭 해줘야하니까..조그마한 거라도 시간 걸리거든요..
근데..로터리칼로 자르면..자 없이도 그냥 슥 한번만 팔 움직이면 금새 잘리니까..
귀찮은 작업시간을 단축해 준답니다..
첨엔 좀 걱정되는데..익숙해지면 가위 답답해서 못써요..ㅎㅎ;
대신 로터리 커터 관리를 잘 하셔야해요..어쨋든 위험하니..
재단하고 사이사이 다른거 하며 움직일땐 칼날을 꼭 닫아줘야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장점은..가위로 재단을 하면 원단을 들어올리게 되어서
정확한 재단을 할때 원단이 흐트러져서 애를 먹지만..
이건 매트위에 쫙 펴고 재단하기때문에 정확한 재단이 가능해요..
이건 좀 말하기 뭐한..게으른 행위인데..
로터리 커터를 쓰고 난 후부터는 원단에 패턴을 옮겨그리지 않게 되었어요..
그냥 방안자대고 필요한 만큼의 시접 주면서 그대로 잘라서..
재봉할때 시접량 염두해두며 재봉해 주거든요..(80%이상은 1센티)
(대신 뾰족뾰족 중요한 부분은 따로 연필로 표시를 해주지만요..)
원래 저는 쵸크나 초자고 안쓰고..연필로 그리는데요..
천덕꾸러기 두 리넨보면 핑크색 원단에 연필선이 보일거예요..
저 옷은 그려야할 필요?가 있는 옷이라 좀 그려줬답니다..ㅋㅋ
(그것도 이건 연필도 아니고 자동연필깎이로 연필깎기도 귀찮아서 B샤프심써서 샤프로..;;)
+++
글을 읽다보니..어쩐지 제가 뭔가 무지하게 서두르는 듯한 인상이죠..-_-;;
저는 요즘 다시 바빠졌어요..^^;
(그래서 잔머리 마구 굴리고 있는지도..;;)
새 작품이 들어갔거든요..이제 시작인데..
TV시리즈 총 22화에..이 작품에서도 작화감독을 담당하는데요
동시진행이지만 1화는 다른분이 작업하고 저는 일단 2화부터 들어간답니다..
한 화수에 필름 완성까지 적게 2달반은 잡아야하니까..
2화가 마무리 되는게 8월이 들어서게 되는 시점이 될까나..
이렇게 내년까지는 작품끝날때까지 계속 매달려야해서
잠수를 타는 시간이 또 다시 시작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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