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09. 12. 15. 01:31
이건 작년에 떴던 후드가디건이예요..^^

실은 챠콜색 변형고무뜨기 목도리를 떴던 그 실로 떴습니다..^^
(목도리 보기)


램스울100% 모사이고..8가닥이 합사되어있는 실이예요..^^
가디건은 대바늘 6호로 떴을겁니다..


이것도 역시 도안없이 그냥 손이 가는대로 뜬 가디건이라
아쉬운 부분이 여러군데 있는 옷이 되었어요..^^;


제가 니트를 입을땐 꽈배기나 아란무늬등 
무늬가 복잡하게 들어간 걸 싫어하는 취향이 있어요..^^;

그래서 니트는 최대한 심플한 메리야스뜨기로 된것을 주로 선호하는데..
이것도 역시 메리야스뜨기 위주로 되어있습니다..^^

 

굉장히 일반적인 형태를 지양하고 좀 특이하게 떠보고 싶어서
좀 묘한 방법을 떠보았어요..

전체적으로 밑단부터 떠올라가지 않고 소매끝에서 시작해서
소매끝에서 끝나는 형태입니다..ㅎㅎ;


소매는 약간 나팔식으로 해서 입었을때 소매가 망또처럼
여유있게 너풀거리는 스타일이예요..


단추는 안입게 된 더플코트 버릴때 떼어놨던 떡볶이 단추를 달아주고
밋밋한 가슴엔 엄마가 안입는다고 줬던 티셔츠에 달려있던
장식을 떼어놨던걸 달아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