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09. 9. 10. 00:43

지난번 떴던 망또랑 똑같은 실로 여동생의 백일둥이에게
보내줄 망또를 떴습니다..^^

이번엔 모자가 달리고 앞여밈이 터진 스타일이예요..^^

의외로 뜨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 망또예요..
하단부터 코를 넉넉히 잡고 떠가다가 서서히 코를 줄여나가면 되거든요..^^

이번엔 바구니뜨기말고 귀여운 꽈배기뜨기로 무늬를 넣었습니다..
실에 밥풀같은 것이 붙어있어서 무늬가 간단한 편이 이쁘기 때문에
최대한 간단히 넣었어요..^^

모자를 첨 떠봤기때문에 눈대중으로 떴더니 좀 크게 나왔어요..^^;
아가머리크기를 잘 몰라서 더 그랬던것 같아요..;;

방울도 달아주고..^^

앞여밈은 지난번 망또때와 똑같이 나무단추로..^^

그리고 코바늘로 방울을 뜨고 그 안에 자투리 실을 채우고
길게 줄을 떠서 목에 듬성듬성 끼워줬어요..^^
당겨서 여미라구요..^^

 

하단의 레이스는 역시 코바늘뜨기..
눈대중으로 했는데 의외로 귀엽네요..^^

 

한국에 보내서 아가 입힌 사진 보니까
역시 모자가 좀 크더라구요..^^;
백일아가라..ㅎㅎ

좀더 크면 이쁘게 맞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