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09. 9. 6. 02:10

제가 작년에 시누이 딸아이 돌때 망또를 떠서 EMS로 선물을 했었어요..^^

키치죠지(吉祥寺)역앞에 있는'유자와야'에 가서 실을 사다가 떴는데..
실색상이 사랑스러워서 귀여운 망또가 완성이 되었네요..^^

간단하게 직사각형 두개를 이용해서 몸판을 만들어 준다음
목둘레엔 코바늘로 카라를 떠줘서 장식을 해주고
밑단에도 아가옷이니까 술을 다는 대신 코바늘뜨기를 해줬어요..^^ 


그리고 몸판을 이을때 목둘레부분을 조금 남기고 이어줘서 나무단추를 달아줬어요..^^
(아기들은 머리가 몸보다 크니까 혹시 머리가 안들어갈지도 몰라서요..^^)

거기에 선물이니까..장식을 해줄수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장식해보느라고
되는대로 대충 코바늘뜨기로 코사지를 떠서 달아줬습니다..^^;

아가는 아직 뭐가뭔지 모르고ㅎㅎ..
시누이는 너무 맘에 들어하고 고마워했어요..^^

제가 타국에서 어학교 다녀가면서
회사에서 일해가면서 밤늦도록 뜨개질해서 보낸거라..^^;



하지만 보내주는 마음이 더 기뻤는데..^^ 



[망또 몸판뜨는 방법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