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3. 1. 19. 07:51

며칠전..

 

내가 요즘 통밀100%로 만드는..빵만들기에 빠져있어서..

낑낑거리며 빵반죽에 열을 올리고 있는 동안..

 

신랑이 간단하게 가구를 다시 배치한적이 있는데..

다 끝내고 나를 불러서 가보니..

 

 

 

침대옆의 벽에다 이렇게 해놓고..

귀엽지 않냐며..-_-;

 

 

그것도 몇년전 애니메이션 '치즈 스위트 홈'의 쫑파티에서 받았던..

고양이 '치'의 광목가방을 가져다가 같이 걸어놓고..

둘이 똑같이 생기지 않았냐며..좋아했다..;

 

 

 

이 아미구루미('뜨개인형'의 일본어)냥이는 제작년에 마이정님이

작은딸냄에게 만들어주셨던것이 너무 귀엽고 맘에 들어서..

나도 제발 한개 만들어달라고 애원하고 조르고 협박해서? 받아냈던 것..

 

..은 아니고 그냥..'저도 갖고싶어요'..라는 한마디의 부탁에..

재미없게도? 넘나 순순히 만들어주셨던 것..ㅋ

 

 

내가..아주 애지중지 하는 인형이다..

 

 

 

원래 이런 귀여운? 짓을 할수있는 사람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어쩌다 이렇게 된건가..;;

 

 

이 작은 충격에 사진에 글까지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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