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3. 5. 14. 12:03

 

 

뭔가 굉장했던 표정을 보였던 어느날..

 

 

++

 

 

한 일주일정도 조금 심한 감기에 걸려 있어요..

 

어찌된 일인지 감기에 한동안 잘 안걸렸는데..

일본에 와서 감기에 한번도 걸린적이 없는 것 같으니..

아마도 최소 5년이상 되지 않았나 싶네요..

 

하지만 어릴땐 감기를 달고 살고..한번 감기에 걸리면 심하면 2달까지도 가는지라..

감기에 오래 안걸리다보니..이제 나는 천하무적이 되어서 감기따위는 걸리지도 않는구나..

..라는 말도 안되는 자신만만같은 걸 하고 있자니..이렇게 딱 걸린듯..

 

기침이 너무 심해서 밤에 잠도 못자고..

목소리가 안나와서 말도 잘 못하고있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어제오늘 조금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어요..ㅎㅎ

 

 

설상가상이라는 건..

감기는 심한데..

오늘이 치하야후루2기 22화 레이아웃 마감이라..

열심히 일은 해야한다는 것이지요..ㅎㅎ;

 

이제 5컷 남았으니..오늘 부지런히 다 끝내고..

연출과 작감 끝낸 컷이 돌아올때까지

하루이틀정도 조금 여유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ㅎㅎ

 

그럼 만들다말고 던져놓은 와인색 마랑후드st셔츠를

마져 완성해볼까 싶습니다..

 

 

만들어야할게 참 많아요..-_-;

 

우선 제 바지도 몇개 만들려고 명랑한? 원단을 몇개 준비해놓고..

밝은색으로 넘버나인st 자켓도 하나더 만들려고 원단 준비해놓고..

티셔츠도 몇개 만들려고 원단 준비해놓고..

 

원단만 부지런히 주구장창 준비해놨네요..ㅋㅋ

 

 

글고..신랑이 20키로정도 살이 빠져..

옷들이 죄다 헐렁해져서 새로 잘 맞는 옷도

만들어줘야하고요..

 

이건 행복한 고민..ㅋ

 

 

여튼..'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저의 멍텅구리같은 좌우명대로..

어떻게든 되겠지요..ㅎㅎ

 

 

 

사진은 몇일전 사진이라 우중충하지만..

오늘은 산뜻하고 좋은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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