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숀레이스 가죽 파우치

가죽 파우치를 한번 만들어봤어요..^^


근데..

이녀석은 가로 크기가 좀 커서 제가 요즘 가지고 다니는
핸드백엔  들어가지않아 지금은 못가지고 다니고 있답니다..ㅋ

가로 사이즈 21센티정도..^^;
(당췌 뭔 생각으로 만든건지..ㅋ)

지난번 북커버 만들었던 그 카멜색 가죽이랑 같은 크롬 소가죽이예요..^^

실은 재단은 그때 같이 해두었던거라서..
북커버 안쪽은 모자라는 데로 연핑크가죽을 대준거고..

이녀석은 안에 대줄데가 없으니 모두 그 가죽으로 만들었슴다..ㅎㅎ



따로 마치부분은 없고 귀퉁이에 다트를 넣고
크로스스티치를 넣어서 살짝 두께를 준 모양이예요..^^

역시 모두 손바느질이구요..^^

뒷면도 역시 다트에 귀여운 크로스스티치..^^

여밈은 지퍼를 달아주었구요..

뒷면처럼 아무런 장식을 하지 않아도 깔끔하고 이쁘지만..

가죽은 역시..남자들이 사용하는 물건이라는 느낌이 좀 강해서..
앞면은 포인트도 될겸 여성스러운 느낌을 넣어보려고
폭이 조금 넓은 토숀레이스를 장식해주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연핑크가죽에 스탬프찍어 만들어놓았던 라벨도
붙혀주어보았어요..ㅋ
(사족사족..ㅋㅋ)

손으로 들어보면 이런 느낌인것이지요..ㅎㅎ

통통하지 않아도 커서 많이 들어간답니다..

가끔 큰 파우치 지갑처럼 가까운데 갈때는 백대신
그냥 이것만 들고 다녀도 될것만 같은 그런 느낌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