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27. 23:37
가방을 만드는데 의외로 소소히 가죽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_-;
원단으로 가방을 별로 만들어보지 않아서 가방이라는게 재료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감이 없었어서..
옷에 비하면..가방은 조그마하니..얼마 안들어가겠지 싶어서..
대중없이 가죽을 주문하고 나니..이렇게 조그마한 가방밖에 안만들어져요..우씨..ㅋㅋ;
사실은 실력도 없는 게..벌써 가죽가방을 만들게 된 이유가..
지난 12월에 신랑 생일이 있었어요..
그때..신랑이 너무 어중간한 서류가방을 매고 다녀서..
약간 더 캐쥬얼스러운 가죽가방을 사서 선물해주겠다고 해놓구선..
결국..이래저래해서 선물을 못하게 되었거든요..-_-a;;
이후..시간이 좀 지나면서..가죽에 눈을 돌림과 동시에..
저의 목표는 자연스레 그때 선물 못해준 가죽가방이 되었슴입니다..ㅎㅎ;
하지만..가죽도 모자르고..
실력도 미천하고..뭐..연습삼아..라는 미명 아래..
참으로 초심플하고 어설픈 녀석이 탄생했슴돠..;;
사이즈는 가로 약 25센티,세로 약 22센티예요..^^
가죽의 양이 허락되는 한도내에서 만들다보니..
주문했던 가죽이 30ds(30데시라고 읽습니다)여서요..
-참고로 1데시는 10x10사이즈
크로스백이니 일단 끈이 필요하므로..끈을 제일 먼저 잘라놨습니다..
몸통먼저 잘라놓고 끈이 안나오면 큰일이니까요..ㅋ
-디자인과 모양은 되는데로 만들었어요..-_-;
가죽은 탄닌 소가죽이구요..2mm두께입니다..^^
부드럽고 참 질좋은 가죽이예요..
가방만들기에도 부재료는 사실 많이 들어가지요..ㅎㅎ
금속장식 많이 들어가면 고급스럽게도 보이고 그렇지만..
저는 그저 자연스러운 손바느질 핸드메이드 느낌을 내고 싶어서
금속장식을 따로 구입하지 않았어요..
될수있으면 가능한 부분들은 스티치로 마감하려구요..ㅎㅎ
대신..이렇게 여밈은 마그네틱으로 해줬지만요..ㅎㅎ;
안감은 따로 대주지 않고..안쪽면은 토코놀로
모두 정성스레 닦아서 매끄럽게 해줬습니다..^^
신랑이 원래 가방안이 거의 텅텅 비었어요..ㅋㅋ
별로 짐을 들고 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요..
지갑..동전지갑..전철/명함지갑..간식..땡..!ㅋㅋㅋ
끈은 원래 가죽이 그리 긴~녀석이 아니라서..
두개로 잘라서 버클로 이어주었습니다..
(이 버클장식은 버리는 가방에서 떼어놨던 거..ㅎㅎ;)
끈에도 이렇게 모두 스티치를 넣어줬어요..^^
한겹이라 혹시 사용하면서 늘어날까봐요..ㅎㅎ
가죽이 모자라서..안쪽은 따로 포켓을 안만들어주고..
대신 뒷면에 이렇게 심플한 포켓을 하나 달아줬어요..^^
가죽에 옅게 불규칙한 줄무늬가 보이죠..
소가죽은 이렇듯..모두 개성이 있어요..
모두 다 다른개체이고..다르게 생활했으니까요..牛님들이..^^;
-은은히 보이는 이 줄무늬가 저는 참 맘에 들더라구요..^^
마그네틱 바느질 자국은 이니셜라벨로 마감해줬습니다..^^
글구 별거 아니지만..
일부러 뚜껑밑으로 살짝 안쪽 마그네틱받침이 보이게 달아줬어요..ㅎㅎ
담엔 좀더 넉넉히 가죽을 준비해서 만들어줘야겠어요..
좀더 크고 근사한걸루요..ㅎㅎ
살짝 더 얇은 레드가죽을 제꺼 만들려구 같이 주문해놨는데..
양이 똑같아서..제꺼도 작은거밖에 못만들거 같아요..ㅎㅎ;;
++
그나저나..조금씩 틈틈히 만들기는 했지만..
참 오래걸리네요..옷만들기에 비하면 세배는 시간 걸리는 듯..ㅋ
원단으로 가방을 별로 만들어보지 않아서 가방이라는게 재료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감이 없었어서..
옷에 비하면..가방은 조그마하니..얼마 안들어가겠지 싶어서..
대중없이 가죽을 주문하고 나니..이렇게 조그마한 가방밖에 안만들어져요..우씨..ㅋㅋ;
사실은 실력도 없는 게..벌써 가죽가방을 만들게 된 이유가..
지난 12월에 신랑 생일이 있었어요..
그때..신랑이 너무 어중간한 서류가방을 매고 다녀서..
약간 더 캐쥬얼스러운 가죽가방을 사서 선물해주겠다고 해놓구선..
결국..이래저래해서 선물을 못하게 되었거든요..-_-a;;
이후..시간이 좀 지나면서..가죽에 눈을 돌림과 동시에..
저의 목표는 자연스레 그때 선물 못해준 가죽가방이 되었슴입니다..ㅎㅎ;
하지만..가죽도 모자르고..
실력도 미천하고..뭐..연습삼아..라는 미명 아래..
참으로 초심플하고 어설픈 녀석이 탄생했슴돠..;;
사이즈는 가로 약 25센티,세로 약 22센티예요..^^
가죽의 양이 허락되는 한도내에서 만들다보니..
주문했던 가죽이 30ds(30데시라고 읽습니다)여서요..
-참고로 1데시는 10x10사이즈
크로스백이니 일단 끈이 필요하므로..끈을 제일 먼저 잘라놨습니다..
몸통먼저 잘라놓고 끈이 안나오면 큰일이니까요..ㅋ
-디자인과 모양은 되는데로 만들었어요..-_-;
가죽은 탄닌 소가죽이구요..2mm두께입니다..^^
부드럽고 참 질좋은 가죽이예요..
가방만들기에도 부재료는 사실 많이 들어가지요..ㅎㅎ
금속장식 많이 들어가면 고급스럽게도 보이고 그렇지만..
저는 그저 자연스러운 손바느질 핸드메이드 느낌을 내고 싶어서
금속장식을 따로 구입하지 않았어요..
될수있으면 가능한 부분들은 스티치로 마감하려구요..ㅎㅎ
대신..이렇게 여밈은 마그네틱으로 해줬지만요..ㅎㅎ;
안감은 따로 대주지 않고..안쪽면은 토코놀로
모두 정성스레 닦아서 매끄럽게 해줬습니다..^^
신랑이 원래 가방안이 거의 텅텅 비었어요..ㅋㅋ
별로 짐을 들고 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요..
지갑..동전지갑..전철/명함지갑..간식..땡..!ㅋㅋㅋ
끈은 원래 가죽이 그리 긴~녀석이 아니라서..
두개로 잘라서 버클로 이어주었습니다..
(이 버클장식은 버리는 가방에서 떼어놨던 거..ㅎㅎ;)
끈에도 이렇게 모두 스티치를 넣어줬어요..^^
한겹이라 혹시 사용하면서 늘어날까봐요..ㅎㅎ
가죽이 모자라서..안쪽은 따로 포켓을 안만들어주고..
대신 뒷면에 이렇게 심플한 포켓을 하나 달아줬어요..^^
가죽에 옅게 불규칙한 줄무늬가 보이죠..
소가죽은 이렇듯..모두 개성이 있어요..
모두 다 다른개체이고..다르게 생활했으니까요..牛님들이..^^;
-은은히 보이는 이 줄무늬가 저는 참 맘에 들더라구요..^^
마그네틱 바느질 자국은 이니셜라벨로 마감해줬습니다..^^
글구 별거 아니지만..
일부러 뚜껑밑으로 살짝 안쪽 마그네틱받침이 보이게 달아줬어요..ㅎㅎ
담엔 좀더 넉넉히 가죽을 준비해서 만들어줘야겠어요..
좀더 크고 근사한걸루요..ㅎㅎ
살짝 더 얇은 레드가죽을 제꺼 만들려구 같이 주문해놨는데..
양이 똑같아서..제꺼도 작은거밖에 못만들거 같아요..ㅎㅎ;;
++
그나저나..조금씩 틈틈히 만들기는 했지만..
참 오래걸리네요..옷만들기에 비하면 세배는 시간 걸리는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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