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12. 01:02
지난 토요일은 제17회 '도쿄국제북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책에 관심이 많아서 다녀온건 물론 아니고..ㅎㅎ
신랑이 다니는 회사에서 이 북페어에 참여업체로 부스를 마련해놔서
구경삼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오다이바'가 바로 옆에 있었기때문에 겸사겸사
'오다이바'구경도 하고 올 겸..
도쿄 국제 전시장 전경이예요..
집에서 신주쿠까지 가서..신주쿠에서 직통'사이쿄센(린카이센)'으로 갈아타서
'국제전시장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12분 거리에 국제전시장이 있답니다..
뭐..저도 첨 가봤지만 말이죠..ㅎㅎ
이 건물이 가장 중심에 있는 건물이고..
여기저기 다른 관들이 있는 거 같아요..ㅎㅎ
국제 북 페어가 열리는 현장으로 내려가봅니다..
평일엔 찾아가보기 힘든 일반인들이 주말을 맞아
많이들 찾아왔더라구요..
입장하려면 등록을 해야합니다..귀찮게스리..-_-;
입장료가 물론 천여엔이 있지만..
저는 그냥 참여업체 초대권을 가지고 들어갈수 있게 되었습니다..ㅎㅎ;
이 부스는 신랑네 회사부스..
사장님에게 인사나 드리려고 갔는데..
손님에게 제품설명에 바쁘셔서 나중에..;;
내부는 원래 사진촬영을 금지한다는 팻말이 붙어있는 고로..
그다지 카메라를 들지 않았지만..다른 사람들도 아무렇지도 않게
찍고 있길래..가방에서 꺼내들었답니다..;;;
국제전시답게..한국부스도 서너개 참여해있었습니다..
북페어이긴 하지만 도서관련 업체뿐만 아니라..
책을 보는데 필요한 소품(북커버.책갈피.북스탠드 등등)들도 전시합니다..
판매도 이루어지긴하는데..할인율은 그다지 크지 않았어요..(10~20%)
잘만 돌아다니면..더 저렴하게 맘에 드는 책을 구입할수도 있고..
중고서점도 여기저기 산재해있기때문에..책 구입은 하지 않았답니다..
(그닥 취향의 책들이 눈에 띄지도 않았지만 말이지요..)
물론..아무래도 제가 외국인이다보니..
일서를 보는데는 한계가 있고..작가라던가..
양서를 일본어로 번역해놓은 좋은 책이라던가..
그런것에 대한 정보가 그다지 있지 않아서 더욱 그랬을지도 모르지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일본인들은 이런저런 책들을 많이 고르더라구요..^^
만화쟁이이기에 만화부스가 눈에 띄길래 들어가보았습니다..ㅎㅎ
사실..그닥 만화부스라고 해서 관심을 가지거나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몇개의 부스가 있었으나..들어가 보았던 곳은 이 곳 한곳..
바로 '데츠카오사무'의 부스였습니다..
그의 모든 작품들과..관련상품..
생전에 그렸던 그림들을 걸어놓거나..판매하고 있었어요..
부스의 인기가 많았던 건 물론이겠지요..^^
보이는 건..아톰인형과..가방류..
그리고..오른쪽에 스탭이 만지고 있는건 데츠카오사무의 작품을 보는
e-book..'아이패드'입니다..
단행본도 이젠 종이로 만든 책이 아닌..
누구나 저렇게 ebook으로 슝슝 넘겨가며 보는 날이 오겠죠..
이건 7센티정도 되려나..단행본들을 조그맣게 만들어 놓은 미니북..ㅎㅎ
'데츠카오사무'의 생전 작품활동을 하던 사진을 중심으로..
부스안은 젊은이들로 북적이네요..
'철완 아톰' '불새' '(정글대제)밀림의왕자 레오'
'(리본의 기사)사파이어왕자' '블랙잭'의 그림들..
우리 어렸을때..어느나라 만화인지도 모르고..
TV를 보며 열중하던 애니메이션들이죠..
안보고 자란 어린이들이 없을정도로..
'데츠카오사무'는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신'이라 일컬어지는 인물이지요..
일본 애니메이션을 부흥시켜..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은 수많은 애니메이터들을 먹여살리게도..
초저자본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방법을 고안해서 그 수많은 애니메이터들을
박봉에 시달리게도 만든..'살렸기도..죽였기도 한 장본인'..ㅎㅎ
뭐..어쨋든..위대한 인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데츠카오사무가 없었으면..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지금과는 또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을지도 모르니까요..
대충 한바퀴 둘러보고..다시 인사를 하러..
이번엔 인사를 하고..일반인들은 오지 않는..
반대편..E-book코너를 돌아주었습니다..
다만 분위기가 종이북에 비해 좀 삭막?해서..
사진은 없습니다만..ㅎㅎ
E-book코너는 대부분..기업이나 업체들을 상대로 하기때문에..그렇습니다만..
요즘추세가 점점..e-book을 이용해..웬만한 큰 쇼핑몰들은 상품들을 카다로그화해서
마우스로 책을 넘겨가며 볼수있는 시스템을 사용중이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개발의 촉매제역할을 해주고 있지요..
한바퀴 둘러보니..다들 아이패드를 가지고..
책장넘기듯..액정을 휘~휘~거리고 있더군요..^^
개발업체가 너무 많아서..경쟁률도 심할듯 하네요..ㅎㅎ;
+++
사진이 너무 많아서 '오다이바'얘기는 다음기회에..;;
책에 관심이 많아서 다녀온건 물론 아니고..ㅎㅎ
신랑이 다니는 회사에서 이 북페어에 참여업체로 부스를 마련해놔서
구경삼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오다이바'가 바로 옆에 있었기때문에 겸사겸사
'오다이바'구경도 하고 올 겸..
도쿄 국제 전시장 전경이예요..
집에서 신주쿠까지 가서..신주쿠에서 직통'사이쿄센(린카이센)'으로 갈아타서
'국제전시장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12분 거리에 국제전시장이 있답니다..
뭐..저도 첨 가봤지만 말이죠..ㅎㅎ
이 건물이 가장 중심에 있는 건물이고..
여기저기 다른 관들이 있는 거 같아요..ㅎㅎ
국제 북 페어가 열리는 현장으로 내려가봅니다..
평일엔 찾아가보기 힘든 일반인들이 주말을 맞아
많이들 찾아왔더라구요..
입장하려면 등록을 해야합니다..귀찮게스리..-_-;
입장료가 물론 천여엔이 있지만..
저는 그냥 참여업체 초대권을 가지고 들어갈수 있게 되었습니다..ㅎㅎ;
이 부스는 신랑네 회사부스..
사장님에게 인사나 드리려고 갔는데..
손님에게 제품설명에 바쁘셔서 나중에..;;
내부는 원래 사진촬영을 금지한다는 팻말이 붙어있는 고로..
그다지 카메라를 들지 않았지만..다른 사람들도 아무렇지도 않게
찍고 있길래..가방에서 꺼내들었답니다..;;;
국제전시답게..한국부스도 서너개 참여해있었습니다..
북페어이긴 하지만 도서관련 업체뿐만 아니라..
책을 보는데 필요한 소품(북커버.책갈피.북스탠드 등등)들도 전시합니다..
판매도 이루어지긴하는데..할인율은 그다지 크지 않았어요..(10~20%)
잘만 돌아다니면..더 저렴하게 맘에 드는 책을 구입할수도 있고..
중고서점도 여기저기 산재해있기때문에..책 구입은 하지 않았답니다..
(그닥 취향의 책들이 눈에 띄지도 않았지만 말이지요..)
물론..아무래도 제가 외국인이다보니..
일서를 보는데는 한계가 있고..작가라던가..
양서를 일본어로 번역해놓은 좋은 책이라던가..
그런것에 대한 정보가 그다지 있지 않아서 더욱 그랬을지도 모르지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일본인들은 이런저런 책들을 많이 고르더라구요..^^
만화쟁이이기에 만화부스가 눈에 띄길래 들어가보았습니다..ㅎㅎ
사실..그닥 만화부스라고 해서 관심을 가지거나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몇개의 부스가 있었으나..들어가 보았던 곳은 이 곳 한곳..
바로 '데츠카오사무'의 부스였습니다..
그의 모든 작품들과..관련상품..
생전에 그렸던 그림들을 걸어놓거나..판매하고 있었어요..
부스의 인기가 많았던 건 물론이겠지요..^^
보이는 건..아톰인형과..가방류..
그리고..오른쪽에 스탭이 만지고 있는건 데츠카오사무의 작품을 보는
e-book..'아이패드'입니다..
단행본도 이젠 종이로 만든 책이 아닌..
누구나 저렇게 ebook으로 슝슝 넘겨가며 보는 날이 오겠죠..
이건 7센티정도 되려나..단행본들을 조그맣게 만들어 놓은 미니북..ㅎㅎ
'데츠카오사무'의 생전 작품활동을 하던 사진을 중심으로..
부스안은 젊은이들로 북적이네요..
'철완 아톰' '불새' '(정글대제)밀림의왕자 레오'
'(리본의 기사)사파이어왕자' '블랙잭'의 그림들..
우리 어렸을때..어느나라 만화인지도 모르고..
TV를 보며 열중하던 애니메이션들이죠..
안보고 자란 어린이들이 없을정도로..
'데츠카오사무'는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신'이라 일컬어지는 인물이지요..
일본 애니메이션을 부흥시켜..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은 수많은 애니메이터들을 먹여살리게도..
초저자본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방법을 고안해서 그 수많은 애니메이터들을
박봉에 시달리게도 만든..'살렸기도..죽였기도 한 장본인'..ㅎㅎ
뭐..어쨋든..위대한 인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데츠카오사무가 없었으면..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지금과는 또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을지도 모르니까요..
대충 한바퀴 둘러보고..다시 인사를 하러..
이번엔 인사를 하고..일반인들은 오지 않는..
반대편..E-book코너를 돌아주었습니다..
다만 분위기가 종이북에 비해 좀 삭막?해서..
사진은 없습니다만..ㅎㅎ
E-book코너는 대부분..기업이나 업체들을 상대로 하기때문에..그렇습니다만..
요즘추세가 점점..e-book을 이용해..웬만한 큰 쇼핑몰들은 상품들을 카다로그화해서
마우스로 책을 넘겨가며 볼수있는 시스템을 사용중이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개발의 촉매제역할을 해주고 있지요..
한바퀴 둘러보니..다들 아이패드를 가지고..
책장넘기듯..액정을 휘~휘~거리고 있더군요..^^
개발업체가 너무 많아서..경쟁률도 심할듯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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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너무 많아서 '오다이바'얘기는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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