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크합포 래글런티셔츠 3종셋트

여기저기 시보리처리하다 멀미나서 낙오할뻔한.. 

밍크 합포니트 래글런티셔츠 3종셋트입니다..ㅎㅎ

신랑꺼구요..

요즘 만드는 옷마다..

온통 블랙과 챠콜이 판치는군요..-_-;

(어라..? 우꺄꺄씨?똑같은 사진 두장 올리신거 아니예여??)

똑같은 사진 두장인듯한 두벌의 옷이예요..ㅋㅋ

밑단의 라벨장식으로 구분..-_-

여기저기 시보리도 온통 배색에 참여입니다..^^

3종셋트중에 유일하게 배색이 다른..

밍크합포라..안에 털이 부숭부숭합니다..ㅎㅎ

제꺼 라운드넥 만들어 입고 이 겨울에 너무 따뜻하고 활용도가 높아서..

5cm후드티 말고 여기저기 받쳐입기 좋은 라운드 넥으로도 

신랑에게도 꼭 만들어주고 싶은데 남은 원단이 없었어요..

아쉬움도 잠시..

프리마켓이 있다는 걸 생각...

 

해외배송비가 많이 나오긴 하겠지만..

그래도..꼭 구하고 싶은 원단이었기에..

챠콜2마.블랙2마를 고마운분께 구입해서 받았어요..

총 4마의 원단인데..이리저리 잘 재단하니까..

3벌의 티셔츠가 만들어졌습니다..^^

(올겨울 총 10마의 밍크합포니트로 옷을 만들어 댄..-_-;;)

블랙1벌.챠콜1벌.배색1벌 이렇게도 만들수 있었지만..

신랑의 요청으로 모두 배색으로 만들었어요..

신랑은 무슨 생각일지 모르지만..

저는 신랑이 남은 겨울을 더 따뜻하게 지낼수 있어서 

너무 든든하고 좋네요..^^

사실 신랑에겐 이번 겨울이 시작되기전에 패딩자켓한벌..싱글버튼 모직코트 한벌..

이렇게 만들어주는게 목표였는데 게으름떠느라 이루지 못했어요..

대신 생각치 않던 CK가디건 재킷을 만들면서.. 

패딩조끼 한벌..밍크합포니트로 후드티 포함 티셔츠를 4벌..바지 한벌..

(갯수만 많네요..ㅋ)

요즘 저희 신랑은 CK가디건재킷만 입고 다녀요..

그걸로도 버틸수 있을만한 이곳의 겨울이지만..

역시 약간 아쉬운 기분이 드는 요즘입니다..^^;

다음 겨울을 기약해볼지..

아니면 갑자기 필받아서 남은 겨울이 가기전에

코트나 패딩자켓을 만들어 주게 될지 아직은 미지수..ㅎㅎ;

원단 [조이오브메이킹]

패턴 [누가 만들어도 참 쉬운 옷.소품.DIY]

-남성 후드티L사이즈에서 후드,주머니빼고 네크라인 모양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