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4. 7. 29. 09:00

DKst팬츠 32가 예쁘게 맞는 신랑에게..

띠어리st팬츠는 무슨 사이즈로 만들어줘야할까 

몇날 몇일을 고민만 하다가..


절개없이 L사이즈에서 옆선1센티 늘려주고..

바지밑단의 폭 살짝 늘려주고..

전체 길이는 발등에 살짝 닿을만큼 늘렸어요..


그냥 입고 다니다가 접어입거나 할때..

두번정도 접으면 발목 복숭아뼈가 살짝 보이도록 이요..^^




원단은 이번장 바이오워싱 퓨어리넨100% '네이비'인데..

네이비라기보다는 블랙에 가까워서..

블랙실로 재봉했는데도 전~혀 괜찮네요..ㅎㅎ  




어젯밤에 형광등아래서 찍었더니..

우중충하고 그러네요..^^;


DKst팬츠패턴이랑 비교해서 적당히 여유있는 핏을 정해서 만들긴 했지만..

DK팬츠만 입던 신랑은 첨엔 좀 어색해한것 같기는 해요..

(말은 꼬집어 안해도 뭔가 표정과 공기가..ㅎㅎ;;)


저는 제가 정해 만들었으니 너무 맘에 들고..ㅋ

지금은 어쨋든 신랑도 맘에 들어 하는걸로..


오늘 알아서 회사에 입고 출근했거든요..ㅎㅎ




원단은 면보다 시원한 리넨이긴 하지만..


신랑의 피부가 좀 예민한 편이라서..

바이오워싱이 되어있는 부드러운 리넨이어도..

맨살에는 역시 좀 까끄러운지 허벅지를 긁적긁적..-_-a


세탁을 여러번해서 원단이 더 부들부들해지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하긴 해요..


입기전에 마구 거칠게? 다루며 세탁을 해서 

부들부들해지면 줄까 생각중이었는데 입고 출근을 해버렸네요..ㅋ 


함께 구입한 베이지색은 이거 좀 입어보고나서..

감상을 들어보고 만들어줄까 생각중이예요..




첨엔 입어보더니 다리가 짧아보인다고..ㅋㅋㅋ


피트되게 입는 DK팬츠같은 경우는 슬림하면서 

바지길이도 길고해서 다리가 길어보이는데..

이런 스타일의 바지는 누가 입어도 다리가 짧아보이는..




이왕 짧아보이는 김에..

더 짧아보이는 조감 굴욕샷을 선물로..ㅋㅋ




패턴+원단 [조이오브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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