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4. 4. 17. 10:33

마르니스판면 브라운으로 재단해 놓았던 것도

그냥 긴팔로 그대로 완성했어요..ㅎㅎ

 

신랑이 그대로 만들어도 입겠다고 해서요..

 

이미 미리 재단을 다 해놓은 상태였는지라..

어디 따로 수정을 할수가 없는 상태였지만..

 

가능한 부분에 한해서는 맘에 걸리던 부분만

조금씩 손을 봤어요..ㅎㅎ

 

우선 어깨의 경사도를 1센티정도 더 줬구요..

(그에 따라 겨드랑이쪽 진동둘레도 1센티 내려감)

 

소매커프스가 좁고 소매길이가 짧은건..

재봉하면서 소매커프스의 시접을 0.5만 주고 박았구요..

커프스를 소매에 달아줄때도 시접을 0.5두었기때문에..

 

소매커프스의 통은 약 1센티 넓어지고..

단추구멍도 약간 밖으로 내고 단추도 좀더 밖으로 달아서..

D.S블루로 만든것 보다 전체적으로 약 1.5~2센티정도 여유가 생긴것 같아요..

 

소매길이도 따라서 1.5센티 길어졌구요..^^

시접을 1센티정도만 이용한 바람에 몸판길이도 0.5센티정도 길어졌어요..ㅋ

 

목둘레가 좁은건 수정하기 어려워서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저희 신랑은 넥타이를 매지 않고 다녀서..

어차피 목부분은 단추를 잠그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요..

 

 

 

 이번엔 착샷을 찍었어요..ㅎㅎ

 

어깨 경사를 수정했기때문에..

단작을 중심으로 굵게 ㅅ자로 생기던 주름은..

이정도로 약간 옅어져서 허용범위안에 들어왔어요.. 

 

원단 색상 정말 맘에 들구요..

브라운이지만 차분하고 멋진 브라운이예요..!

 

 

 

 소매길이도 적당해졌구요..

 

보기에 진동둘레가 살짝 끼는 느낌은 있습니다만..

스판이라 불편한점은 없는가봐요..ㅎㅎ

 

 

 

뒷판은 주름이 없이 깔끔해서 맘에 들구요..

 

 

 

뭔가 포즈가 뻣뻣해 보여서..

멋지게 좀 잡아 보라고 했더니 이런..-_-a

 

 

아니..그런거 말고..

좀 더 멋지게..;;

 

..라니..또 괴상한 포즈들을 양산..

 

 

 

어이 신랑님..이거 광각렌즈..

 

 

 

지금 카메라에 14mm 광각렌즈 물려있는데..

그걸 모르고 들이대서 모여라꿈동산..;;

 

 

 

당췌 이 주먹 불끈 포즈들은 뭐하는 거..;;

 

 

 

내가 생각한 멋진 포즈는 이런게 아니라규~~~!!!

 

이렇게 손발이 안맞아서야..-_-;;

(벌로..얼굴 안자르고 대방출이다..냐하하하)

 

 

패턴+원단 [조이오브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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