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바지 3종셋트

봄여름에 잘 어울릴만한 무늬 원단으로 

초간단 바지를 세벌 만들었어요..ㅎㅎ

작년부터 무늬 원단으로 된 바지에 꽂혔었는데..

작년엔 어쩌다보니 만들지 못했거든요..^^;

이 꽃무늬 원단은..

패턴으로 사용한 잡지의 모델이 입은걸 보고 맘에 들어서..

저도 똑같은 원단으로 1미터 구입해서 만들었어요..ㅋ

책에는 원단 소요량이 1.9미터로 되어있는데..

배치도를 보니 너무 설렁설렁 배치해놨길래..

저는 1미터만 구입해서 만들었어요..ㅋㅋ

S사이즈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M까지는 알뜰 재단하면 가능할듯하더라구요..^^

원래도 허릿단을 따로 붙혀서 고무밴드 넣어주는 고무줄 허리 패턴이지만..

저는 더 편하게 만들려고 허릿단도 따로 재단해서 달지 않고..

레깅스 만들듯이 그냥 고무밴드 달고 접어박아주었어요..ㅎㅎ

몇년전부터 바지만들때는 꼬박꼬박..지퍼달고 허릿단 달고 그랬는데..

입다보니 고무줄 바지가 제일 편하더라구요..

일반 허릿단 같은 경우는..

허리가 커서 줄줄 내려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고무줄 바지는 허리가 크던작던 상관없어서.. 

줄줄 내려갈꺼 신경 안써도 되구요..^^;;

앞에는 주머니가 없고..

뒷쪽에만 있구요..

화이트 리넨으로 된 페이버릿 블라우스같이..

단색의 옷이랑 입으면 화사할것 같아요..^^

그래서 심플한 블라우스 몇개 만들어 볼까..

이런저런 생각중이네요..^^

발목이 살짝 보이는 길이구요..

엉덩이 둘레는 저에겐 좀 넉넉한 편인데..

완전 딱 붙는 스키니 보다는 개인적으로 핏이 더 맘에 드네요..^^

이건 작년에 사두었던 원단이예요..

사실 세 원단 모두 각각 다른 곳에서 구입한거지만..

다 같은 종류의 원단이예요..트윌로 된 '치노스판면'

지금까지 바지만들었던 모든 원단들 중에..

치노스판면이 캐주얼바지만들기 제일 좋은것 같아요..

바지만들기에 아주 적당한 두께고..스판이라  편하구요..

작년에 저희신랑 3벌 만들어 주었던 DKst 팬츠중에

두벌이 일본에서 구입했던 치노스판면인데..

지금봐도 정말 괜찮은것 같아요..

이것도 자세히 보면 짙은 네이비바탕에 꽃무늬..ㅎㅎ

이것도 화이트상의에 잘 어울리구요..

조이님께 제작년에 구입했던 

꽃무늬 원단 비스므리 하기도 해요..^^

그 원단으로도 원피스 빨리 만들어야하는데..ㅋㅋ;;

이것도 작년에 사두었던 브라운 땡땡이..

이건 90cm(1마)밖에 사두지 않았던 거라서..

허릿단까지 길이가 안되는 바람에..

허릿단은 블랙 고무밴드처리했어요..

그 전에는 될수있으면 뭔가를 넣으려고.. 

바지 만들때는 앞주머니도 꼭 달아주었는데..

바지 앞주머니에 뭘 넣으면 모양이 보기 흉해서.. 

앞주머니는 없어도 상관없겠더라구요..

그렇더라도..뒷주머니는 모양으로라도 꼭 달아주는게 좋겠어요..

뒷주머니 없으면 뒤에서 보면 좀 이상함..ㅎㅎ;

이것도 역시 흰 상의랑 잘 어울리죠..^^

작년 제작년부터 워낙에 꽃무늬라던가..

이런저런 무늬의 바지가 유행이라..

예쁘게 보여서 저도 입어보고 싶더라구요..^^

입어보니 이 패턴도  맘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한꺼번에 세벌이나 만들었지만요..^^;

참고로 잡지의 모델샷..

모델은 M사이즈 착용..

(모델이라 키가 훌쩍 큼..!! ㅠ..ㅠ)

++

패턴 [코튼 프렌드 2014년 봄호]

원단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