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5. 07:00
날이 추우니까 아무렇게나 따뜻하게 겹쳐입으려고
도톰하게 기모가 들어간 분또로
기본티셔츠스타일의 롱티셔츠를 만들었어요..
실은 몇년전 이 기모분또를 넉넉하게 사두었는데..
구입했던 그해에 7부큐롯팬츠를 만들어 입어보니..
자잘한 보풀이 금새 생기더라구요..
절대적으로 분또라는 원단에 보풀은 피할수 없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지금까지 써봤던 분또류들은 대체로
자잘한 보풀에서 자유롭지 못했어요..ㅠ..ㅠ
옷을 만들때나..옷을 다 만들고 났을때나..
톡톡해서 바느질도 잘 되고 깔끔하게 잘 만들어지고..
그래서 여러면에서 싱글다이마루류보다 더 맘에 드는데..
보풀만 안생기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혹시 폴리가 섞인 원단이라 그런건지..?
어쨋든 패턴은 A라인 원피스를 수정해서 만들었습니다..
올블랙이 깔끔하고 좋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시크한 귀여움을 주기 위해..
브라운 바텐레이스로 장식해주었구요..
대충대충의 착샷 나갑니다..;;
A라인 원피스의 상체부분이 몸에 예쁘게 피트되어서..
기본 티셔츠로도 넘 예쁜것 같아요..
어깨장식도 절제되어있어서 맘에 들구요..^^
원단+패턴 [조이오브메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