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4. 2. 28. 11:47

집에서 후줄근하게 있는게 싫어서..

뭔가 잘 입고 있고싶은데..그게 참 잘 안되네요..ㅋㅋ;

 

매일 다 늘어난 티때기에 패딩조끼 걸치고..있으니..

마이 없어보이고..불쌍해 보이고..-_-;

 

그래서..요즘 집에서 입을 옷을 틈틈히 만들고 있습니다..>_<

 

우선..심플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안에 긴소매티와 레깅스를 입고..

위에 받쳐입을 원피스를 만들었어요..

원피스라기 보다는 롱조끼에 가까운 느낌..^^;

 

패턴은 원사이즈인 프렌치시크 조끼를

제 사이즈에 맞게 줄여서 만들었어요..

 

 

 

아무리 이제 슬슬 꽃이 피고 있는 계절이 오고 있지만.. 

 

 

 

이렇게 아직 겨울이기도 하고..

3월이 되면 난방도 줄이게 되니..

 

 

 

겉은 울100%에 안에는 면이 더블거즈처럼 듬성듬성

이중으로 짜여져 묶여있는 두툼한 니트로 만들었어요..ㅋ

 

 

 

고무단은 따로 없어서 안쪽의 면을 떼어내고 접어서 만들었구요..

 

안쪽의 면부분은 보더무늬로 짜여져있는데..

싱글 다이마루라서 그런지 저렇게 사선으로..-_-a

 

 

 

이건 1미터 가지고 있던 부클니트..

신축성이 위의 울이중지에 비해 적습니다..

 

 

 

네크라인이 한쪽주머니에 헤키를 넣어놓는 바람에 좀 삐딱해졌네요..^^;

 

이 고무단은 지난장에 스몰샵에서 구입했던건데..

이거 찾아보니 다림질 하지 말라고 하셨던거더라구요..

모르고 다려보니 쫙 늘어나더라구요..^^;;

 

 

근데 스팀다림질하고 잡아당기면..

잡아당긴 그 모양대로 쭈욱 늘어나버려서 구제불능이 되지만..

스팀다림질을 해서 반접고 양쪽으로 잡아당기지 않고..

그대로 가만히 놔두면 안늘어나고 현상유지 되더라구요..^^

 

옷 다 만들고나서도 시접부분 우글우글한것도..

스팀다림질 조심스럽게 하고 나서..

모양 잘 잡아준다음 그대로 스팀 날려가면서 열을 식히면..

잘 잡아준 모양대로 고정이 됩니다..

 

 

 

이건 나뭇잎 후라이스로 만든 레깅스예요..

 

이 원단은 2009년에 구입했던건데..

2008년에 구입했던 브라운 나뭇잎후라이스로 만든 레깅스를

여전히 잘 입고 있어서..벼르고 벼르다 꺼내서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브라운으로 티셔츠하나 레깅스 하나 만들었는데..

입어보니 티셔츠보다 레깅스가 더 잘 맞는것 같아서..

이번에는 2마 있던걸로 두개의 레깅스를 만들었어요..

 

 

 

원단만 봤을때는 두 색상이 비슷한줄 알았는데..

 

 

 

다 만들고 두개를 비교해보니..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브라운과 챠콜..

 

개인적으로 챠콜이 더 맘에 듭니다..

 

 

 

빈티지 이니셜라벨로 이렇게 앞뒤 구분해주고..

 

 

 

티셔츠는 아직 안만들어서 다 늘어난 후줄근한 걸 입고 있어요..ㅋㅋ

 

프렌치시크 조끼 첨만들어봤는데 어깨선이 넓어서

살짝 어깨를 덮어주네요..

 

길이는 15센티정도 늘려주었고..

앞뒤 길이는 똑같고 밑단양옆을 살짝 라운딩시켜줬습니다..

 

 

 

원단색상이 약간 맘에 안들긴 합니다만..;;

 

 

 

어깨선이 덥히지 않고 경쾌하게 어깨폭을 살짝 좁혀줘도 괜찮겠어요..

너무 무난해 지려나요?^^;

 

 

이중지라 따뜻하네요..^^

 

 

창밖을 보면..벌써 따뜻한 햇살로 봄이 오는것 같아서 그런지..

겨울원단으로 만든 옷을 보면 이젠 조금 답답해보이네요..

 

어쨋든 슬슬 봄준비를 해야할것 같기도 합니다..^^;

 

 

 

 

패턴[프렌치시크-조이오브메이킹/레깅스-미디네뜨]

원단[프렌치시크-일본/레깅스-조이오브메이킹]

 

 

 

'Sewing > woma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소매 블라우스  (10) 2014.07.20
내 잠옷  (11) 2014.06.03
무늬바지 3종셋트  (10) 2014.05.09
서스팬더 원피스  (4) 2014.03.24
질샌더st 체크원피스  (12) 2014.03.04
볼륨스커트  (6) 2014.02.07
기모분또 롱티셔츠  (0) 2014.02.05
엄마 와인 티셔츠  (5) 2014.01.10
엄마 레이스 패딩  (6) 2014.01.07
울테리 큐롯반바지  (2) 201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