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4. 8. 26. 11:57

꺄아..거의 한달만의 새글인데 페이지가 바뀌지 않은 것 같네요..ㅋㅋ;

(신랑꺼랑 제꺼랑 같은 바지라서..이게 무슨 ㅠ..ㅠ)


두달정도를 일이 너무 바빠서..

거의 짐승처럼 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_-


여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네요..

정신차려보니 어느덧 8월말을 향해..



생존신고용..은 아니구요..ㅋ

일해야하는데 수정용지가 다 떨어져서..

기다리는 시간동안 잠시 짬이 났습니다..^^;;


혹시 죽었나살았나 궁금하셨던 분들이 계시면 면목없습니다..

정말 화장실가고 밥먹는 시간빼고는 줄창 일을 했으니까요..ㅠ..ㅠ


++


신랑꺼 만들고 한참후 얼마전에 만든 제 띠어리st팬츠예요..

3마 구입해서 신랑꺼랑 제꺼랑 한벌씩 만들었어요..^^


디테일있는건 시간없어서 아무것도 못만들고..

간단한 고무줄 바지라서 드르륵 박았네요..


간단하지만..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맘에 들어요..^^



지난 일요일에 신랑이랑 점심하러 나가다가 몇컷 찍었어요..


s사이즈를 xs사이즈로 그레이딩해서 만들었어요..

결국은 s사이즈의 옆선을 1센티 들여서 박은것과 같은 사이즈겠죠..ㅎㅎ


여기서 더 작은 사이즈로 만들지도 몰라서..

간단히 옆선을 1센티 들여박지 않고..일단 XS로 줄였어요..^^ 


길이는 약간 늘려서 두번 접어입었어요..




생각보다 넉넉하지만 맘에 들어요..^^


퓨어리넨 베이지도 시간내서 재단만 해두었는데..


신랑꺼도 지난번 만들었던 사이즈에서(DK 32입는데 L를 옆선 1센티 늘렸음)

그냥 L로 만들어도 괜찮겠다는 요구에 의해 L로 재단해 두었구요..


제꺼도 이번엔 XS에서 옆선을 1센티 들여서 재단해두었어요..




둘다 한사이즈씩 줄어드는 격인데..저는 입고 다녀보니..

제껀 이 사이즈로 그냥 만들껄 그랬나 싶네요..^^;




그리고 이건 집에서 입을 용도로..ㅋㅋ


띠어리팬츠 꽃반바지 버전..ㅋ




원피스 만들어도 되는 좀 얇은 면원단이예요..ㅎㅎ;;


저렴하게 구입한 원단인데..뭘 만들어야할지 고민하다가..

신랑 트렁크 하나 만들어주고..커플로 저는 띠어리반바지로..ㅋㅋㅋ




꽃무늬인김에 아예 밑단프릴까지..ㅋㅋ




집에서 입는 용도로 딱인데..

캄캄한 밤에 공원으로 운동나갈때 입고 나간적도 있어요..;;



상의밑단으로 청록색으로 보이는 건..

윗도리가 아니라 복대예요..ㅋ


여름에 배가 차가워지는걸 방지하고자..

티셔츠원단 자투리가 있어서..

원통형으로 둥글게 박아서 배에다 둘러입고..

한여름이지만 여기다 가끔 핫팩까지 붙일때가 있어요..ㅎㅎ;;;



이번주까지만 개고생하면 이번일은 어느덧 마무리가 될듯 합니다..;;

왜 이번엔 이 힘든 일을 거절을 하지 못했는지..

머리가 복잡한 두달이었어요..


고개들어 정신차려보니 가을이 오는것 같네요..




원단+패턴[ 조이오브메이킹/꽃무늬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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