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3. 12. 16. 09:24

작년에 ck가오리 튜닉 만들었던

WN울니트 머스타드가 좀 남아서 DKNYst 폴라튜닉을 만들었어요..

 

조이님이 만드셨던 보카시 울테리는 고가여서..

릭오웬코트와 라운드자켓 만들려고..

한가지색으로 몰아서 베이지색만 겨우 4마 구입했던지라..

 

보카시울테리보다 좀 얇지만 만들었습니다..ㅎㅎ 

 

길이는 10센티 줄였어요..

 

 

 

이 원단으로 옷만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겉모습은 보기엔 울테리와 비슷한 느낌인데..

 

보시는 바와같이 빛이 슬쩍 통과될만큼..두껍지는 않아요..

그래서 폭닥하지는 않지만 몸에 감기는 맛은 있어요..

 

이옷이 품이 넓은 옷인데 방방뜨지않고 차분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바느질은 이 WN울니트보다..

도톰하고 톡톡한 보카시울테리가 더 예쁘게 되는 편이구요..^^;;

 

 

 

폴라부분의 시접은 박고나서 0.5센티정도로 자르고..

가름솔로 펴서 잘 다려눕혀주기만 했어요..

 

 

 

폴라부분을 다 펴면 이정도..

굉장히 풍성하지요..

 

 

작년 제작년까지 엉덩이 푹 덮는 길이의 튜닉을 많이 만들어 입었기때문에..

올해는 조금 짧고 경쾌한 느낌의 튜닉들을 입고 싶어졌어요..^^

 

이 바지는 올해 여름..갑자기 에스닉패션에 눈이 가서..

정말 몇년만에 돈주고 사입었던 옷이예요..ㅋ

 

이 바지와 가제로 된 에스닉풍의 민소매 튜닉도 사입고

잘도 돌아다녔지요..ㅋㅋㅋ

 

 

 

튜닉의 폴라부분이 넓어서 저는 이렇게..

다 펼쳐서 어깨를 덮어입는게 더 맘에 들더라구요..^^

 

밑에는 또 제가 좋아하는..

얼핏 스커트처럼 보이는 아방가르드 큐롯팬츠..ㅋ

 

 

 

원단이 얇아서 부드럽다보니 폴라부분이 꼭 숄같아서..

이리저리 매만지는게 편하네요..비스듬히도 해봤습니다..ㅋㅋ

 

폴라부분을 다른색으로 더 폭넓게 달아서..

진짜 숄을 어깨에 두른것처럼 입어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을 해봤어요..마땅한 원단이 있으면..ㅎㅎ

 

여튼..작년에 만들어입었던 ck가오리 튜닉보다..

개인적으로 훨씬 맘에 드는 옷이예요..

 

다른 색감의 원단으로 시간나면 또 만들어입을것 같아요..^^

 

 

패턴+원단 [조이오브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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