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부 큐롯팬츠

바빠서 시간이 없는 와중에서도 매일 조금씩 틈틈히 만든..
7부 큐롯팬츠..


역시 생각했던 것처럼..매우 맘에 들어요..^^

저..7부팬츠 무지 좋아해서 어떻게든 올해는
직접 그려서라도 예쁘게 만들어 입으려고 구상중이었거든요..


생각했던대로 만들기도 무척이나 쉽구요..
포켓때문에 디자인도 독특하네요..

기모분또로 만들었어요..

재단하려고 보니..바지만들기에 좀 얇고 힘없는 느낌이 있긴했지만..
추천원단에 적혀있었기때문에 이 원단으로 만들면 어떤가 궁금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흐늘거리는 원단이라 만들면서도..
입으면 후줄근하니 자세안나오면 어쩌나 걱정도 살짝 했는데..
만들어 입고 보니 그것은..기우..;;

생각외로 신축성이 좋아서 편하고 찰랑찰랑해서 넘 이쁩니다..^^

바지라..착샷을 관둘까했는데..
심플한 바지라.. 디테일을 더이상 뭐 찍을것도 없어 달랑 사진2장이라..
아쉬운데로 착샷을 찍기로 합니다..-_-;

상의는 몰라도 하의는 역시 착샷이 없으면..
감이 안오기도 하구요..^^

하지만 엉덩이를 디밀고 있는 사진이 있어놔서..
펼쳐보기에 넣었어요..-_-;

착샷인생 몇년만에 두번째로 방에서 신발을 신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_-;

*통넓은 7부바지라..맨발로 찍으니 매우 웃겨서요..;;;*


엉덩이를 푹 덮는 레이어드 튜닉에도 입어봤는데..역시 상의가 긴 옷보다는..
이처럼 허리까지 끊어지는 짧은 상의가 어울리는 듯 해요..

평소 허리선은 커녕 엉덩이를 절대로 내놓고 다니는 법이 없는 저이지만..
이 팬츠는 허리라인부터 시작해서 엉덩이를 타고 흐르는
라인이 예쁩니다..ㅎㅎ;;

그래서..봄에는 과감하게..?
뭐 이렇게 타이트한 상의를 안에 넣고 입고 다닐지도 모르겠습니다만서도..;;

왜 저는 엉덩이를 내놓고 다니면 불안해지는 걸까요..-_-a

찍는 김에..뒷태도..

깜장덩어리라 디테일이 잘 안보이네요..-_-
밝은 밖에서 찍으면 잘 보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이렇게 빅포켓이 엉덩이까지 이어져서..
심플하지만..귀여워요..^^

바지는 어디한군데라도 잘 안맞으면 안입게 되어서
만들면서 고민했는데..엉덩이 라인도 예쁘게 잘 맞구요..

허리도 잘 맞아요..


참..전 44에 길이는 55로 했습니다..^^

넘 맘에 들어서..
여러가지 종류의 다른 원단으로도 
 더 만들어 보고 싶네요..^^

짧은 반바지로도 만들고..
중간정도 길이로도 만들거예요..^^




패턴+원단 [조이오브메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