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2. 2. 28. 12:48

드디어..오매불망하던 가디건재킷을 저도..!ㅋ

마땅한 원단이 없어서 뒤적뒤적하다가..
2마 있던 블루그린 울테리로 만들었습니다..




좋아하는 초심플한 스타일이라..
단추도 달지 않기로 했어요..^^

원단양이 적어 뭘 만들어야할지 고민하다가..
몇해를 묵혔는데..묵혀두길 잘한듯해요..;;
이 울테리는 코트용이라기보다는 도톰한 셔츠도 만들수 있을만큼..
얇고 찰랑찰랑한 스타일이라..단추없이 그냥 입어도 느낌 좋네요..^^

색감도 특이해서 포인트가 되고..좋은거 같아요..




카라 바느질은 지난번 레이어드튜닉처럼 약간 단차를 내서 해줬어요..
레이어드튜닉이후로 이 바느질이 너무 이뻐서 올이 풀리지 않는 원단의 
옷에는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목뒤 라벨은 양가죽에 스탬프찍어 만든 거구요..
(우꺄네서 만든거..?ㅋ)




포켓입구도 단을 따로 만들어 바느질했구요..




전체적으로 좀 많이 푸르딩딩해서..
왼쪽 포켓엔 소가죽으로 만든 라벨을 포인트해줬습니다..




원단이 도톰한 편이 아니라서
밑단도 단을 따로 만들어 재봉해줬어요..
 



대신 앞단과 밑단은 단차없이 그냥 깔끔하게 맞춰서 재봉했습니다..




시접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서 어깨부분시접도
눌러서 박아주었어요..











입어보니..너무너무 맘에 드네요..^^
뭐랄까..멋내지 않은 듯 멋낸 느낌..

무심히 입었는데 멋진..그런..ㅎㅎ;


아직은 추워서 입고 다니지 못하지만..
봄이 되면 주구장창 입고 다닐듯 해요..^^



패턴+원단 [조이오브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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