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2. 1. 9. 23:00

재단만 해두고 맞는 색상의 실이 없어서 방치해두다가..
원단쪼가리를 조금 잘라 유자와야에 가서 원단색에 맞는
실을 사다가 순모 마젠타도 완성했습니다..^^

색을 잘 맞춰 산다고 기껏 원단까지 들고가 맞춰가며 골라왔는데..
#60번사를 산다는 걸 어떻게 된게..
집에 와서보니 상침사인 #30번사를 사왔더라구요..-_-;


바꾸러가는거 귀찮아서..그냥 재봉하긴 했는데..
원단은 얇고 실은 두꺼우니..어찌나 바느질이 힘든지..;;


이 원단도 로얄블루와 똑같이 한마밖에 구입을 안해서..
원단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재단했는데요..

로얄블루버전과 다르게 마젠타버전은 소매를 길게 만들고..
대신 몸판길이를 줄인 또다른 느낌의 레이어드로 했어요..

원단의 색상이 화사해서 밑단을 짧게 만들면 
레이어드할때 산뜻하고 옷입을때도 기분좋을듯 해서요..
 
주머니는 재단은 해뒀는데..몸판길이가 짧으니 어울리지 않아서 달지않고..
그냥 때에 따라 깔끔하게 목걸이등으로 포인트를 주기로 했습니다..


아참..패턴은 역시 와이드가오리입니다..^^




이 원단은 그냥 원단만으로 둘때보다..
스팀을 팍팍 쐬어 다려주니 좀 맨들하던 원단이 살짝 수축하면서
표면질감이 몽글몽글해져 더 이뻐지는듯 합니다..

로얄블루 만들면서도 느낀거지만 말이지요..^^




단처리를 로얄블루버전과 똑같이 해줬구요..

네크라인의 안단폭을 이번엔 2.5센티로 0.5센티 늘려주었어요..^^




소매밑단은 똑같이 3센티주었구요..




이번에 쿄토여행하면서 팬던트를 한개 사왔는데..
색상이 밋밋한 옷에 포인트되면서 어울리는거 같아요..ㅎㅎ




긴소매는 긴소매대로 이쁜데..

저는 입어보니 소매길이가 짧고 몸판길이가 긴..
로얄블루버전이 더 맘에 드네요..^^;




밑단은 역시 4센티로..




그냥 늘 그렇듯이..겨울용 파워스트레치로 만든 레깅스에
엉덩이를 길게 덮는 기장으로 만든 모달니트 라운드티셔츠에
레이어드 해봤습니다..

이런 구성보다는 블랙에 받쳐입을꺼면..
블랙분또로 만든 긴원피스 위에 입으면 더 이쁠거 같아요..^^;

아니면..아예 블랙롱티셔츠 없이 튜닉만에 청바지입어도 깔끔할거 같고..
하얀셔츠를 밑단을 내서 레이어드로 입어도 이쁠거 같네요..

워낙에 색상이 이쁜 원단이라..    




이 팬던트는 봄에 가죽으로 만들어 걸고 다니던 팬던트끈이 끊어져서..
이번에 여행에..걸고 갈 목걸이가 없어서리..

여행떠나기 바로전에 서랍을 뒤적여서..
가방인지 옷인지 버리면서 떼어두었던 프라스틱링하고..
열쇠모양 챰을 줄에 대충 묶어서 걸고 갔던건데요..ㅋ

그냥 여전히 걸고 다닙니다..-_-;






패턴+원단 [조이오브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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