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 09:02
두번째 재봉의 셔츠는 바느질이 제일 까다로울거 같은
면레이온 바이오워싱 카키 원단을 골랐답니다..
이 원단도 작년여름 조이님네 원단인데..정말 상당히 얇고 보드랍구요..
블라우스나 바네사원피스정도 만들면 하늘하늘 시원하고 챠르르할것만 같은..
근데 그걸 남자셔츠를 만들었으니..잘한건지..ㅋㅋ
사놓고 보니 색감이 저보다 신랑에게 맞아보여서 어쩔수 없었답니다..^^
그리하야..역시 카키답게 밀리터리풍의 셔츠로 완성이 되어버린..ㅋㅋㅋ;;
이 셔츠에도 도비면 셔츠와 마찮가지로 앞에 뚜껑달리고 주름까지 넣은 주머니를 두개
만들어 줬는데..가뜩이나 바느질 까다로운데 주머니까지 만드느라 고생했답니다..;;
근데 주머니를 만들지 않을수? 없었던 이유가..
원단이 얇아서 여름에 셔츠 하나만 입으면 신랑꼭지가 드러날까봐..ㅋㅋㅋ
(이런 말을 막 적어도 되나..ㅋㅋㅋㅋ)
암튼..이 셔츠 입을때 브래지어를 채워줄수 없으니..
주머니로 대신 했답니다..큭큭..^^;
위에도 적었지만..꽤나 바느질 힘든 원단이었어요..
일요일 한나절 투자해서 완성했는데..
바느질이 삐뚤게 가서 정말 여러번 뜯었답니다..-_-^
바느질 자국 다 나는데 말예요..;;
후들거려서 카라양면모두 접착심붙여주고 그랬더니
카라를 달고 카라밴드를 다림질 해주는데..
위아래 시접의 두깨때문에 시접이 없는 가운데 부분이
접착심 접착성분때문에 서로 붙어서 오히려
저리 주름이 지게 다려지더라구요..ㅋㅋ;
저게 스팀줘서 아무리 애써도 안펴져요..ㅋㅋ
되려 점점 더 주름지고..-_-;
(머리 스팀들어오게..ㅡ"ㅡ;)
세탁해서 자꾸 입으면서 펴지려는지..^^;
밀리터리색 답게..찌니님이 주신 접착라벨을 자투리원단에 다려붙혀서..
네모지게 잘라서 박아붙혀줘봤답니다..ㅎㅎㅎ
사실 뒷면이 글루건같은 성분의 접착제라 어떻게 붙을지 잘 모르겠어서 시험삼아
다른 원단에 붙히고..그 걸 잘라서 박아줬어요..ㅎㅎ
게다가 신랑이 나중에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몰라서 혹시나..^^;
이걸 붙히니 더 군복같이 보이는것이..!
(밀리터리 좋아하지 않는 신랑의 반응은 그닥 좋지는 않았답니다..-_-;;)
-우씨..얼마나 어렵게 만든건데..ㅠ..ㅠ
저희 신랑은 제가 봐도 페미니스트계?인데다 군대가서 좋았던 기억도 없고..
게다가 군,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들 마쵸들이라 덩달아 밀리터리룩도 경계하는..-_-;
(무슨..밀리터리룩 입으면 누가 마쵸로 볼까 겁네는건가..;;)
이게 등뒤 요크 주름이예요..
가운데 주름은 맞주름이라 다려주지 않으면 방방 뜨거나해서
안이쁜데..이건 같은 주름분을 양쪽으로 분산해서 만들어주니..
움직이기는 편하면서도 등이 차분하게 정리?되어서 좋은거 같아요..
지금까지는 가운데 주름있는 셔츠가 싫어서
아예 주름분을 빼고 만들었었거든요..^^
양쪽 진동완성선에서 사이즈에 따라 7~8센티정도쯤에
만들어주면 된답니다..^^
암튼..얇은데다 레이온도 들어있고 바이오워싱처리가 되어서 그런지
정말 부드럽고..입어도 입은 것 같지 않을 원단이더라구요..
정말 시원할거 같은 그런 느낌의 그런 원단이라..
무더운 여름에 입어도 훨훨 날아갈거 같을 듯..ㅋㅋ
이제 남은건..만만한 면체크원단과..바느질 잘 되는 얇은 코팅리넨..
이것저것 만들건 왕창 밀려있는데..회사일도 점점 바빠져오고 마음만 바쁘네요..;;
신랑셔츠라도 빨리 재봉해놔야 다른거 눈돌릴수 있는지라..맘이 더바빠요..ㅎㅎ;
+++
패턴은 배효숙의 [누가 만들어도 참 쉬운 옷.소품 DIY]
-체크셔츠 100사이즈에 변형부분은 전체 길이 5센티늘림,긴소매를 반소매로,
겨드랑이 진동1센티 내려주고, 등뒤 주름모양, 뚜껑주머니 만들어줌,
단작을 밖으로 접어줌..
면레이온 바이오워싱 카키 원단을 골랐답니다..
이 원단도 작년여름 조이님네 원단인데..정말 상당히 얇고 보드랍구요..
블라우스나 바네사원피스정도 만들면 하늘하늘 시원하고 챠르르할것만 같은..
근데 그걸 남자셔츠를 만들었으니..잘한건지..ㅋㅋ
사놓고 보니 색감이 저보다 신랑에게 맞아보여서 어쩔수 없었답니다..^^
그리하야..역시 카키답게 밀리터리풍의 셔츠로 완성이 되어버린..ㅋㅋㅋ;;
이 셔츠에도 도비면 셔츠와 마찮가지로 앞에 뚜껑달리고 주름까지 넣은 주머니를 두개
만들어 줬는데..가뜩이나 바느질 까다로운데 주머니까지 만드느라 고생했답니다..;;
근데 주머니를 만들지 않을수? 없었던 이유가..
원단이 얇아서 여름에 셔츠 하나만 입으면 신랑꼭지가 드러날까봐..ㅋㅋㅋ
(이런 말을 막 적어도 되나..ㅋㅋㅋㅋ)
암튼..이 셔츠 입을때 브래지어를 채워줄수 없으니..
주머니로 대신 했답니다..큭큭..^^;
위에도 적었지만..꽤나 바느질 힘든 원단이었어요..
일요일 한나절 투자해서 완성했는데..
바느질이 삐뚤게 가서 정말 여러번 뜯었답니다..-_-^
바느질 자국 다 나는데 말예요..;;
후들거려서 카라양면모두 접착심붙여주고 그랬더니
카라를 달고 카라밴드를 다림질 해주는데..
위아래 시접의 두깨때문에 시접이 없는 가운데 부분이
접착심 접착성분때문에 서로 붙어서 오히려
저리 주름이 지게 다려지더라구요..ㅋㅋ;
저게 스팀줘서 아무리 애써도 안펴져요..ㅋㅋ
되려 점점 더 주름지고..-_-;
(머리 스팀들어오게..ㅡ"ㅡ;)
세탁해서 자꾸 입으면서 펴지려는지..^^;
밀리터리색 답게..찌니님이 주신 접착라벨을 자투리원단에 다려붙혀서..
네모지게 잘라서 박아붙혀줘봤답니다..ㅎㅎㅎ
사실 뒷면이 글루건같은 성분의 접착제라 어떻게 붙을지 잘 모르겠어서 시험삼아
다른 원단에 붙히고..그 걸 잘라서 박아줬어요..ㅎㅎ
게다가 신랑이 나중에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몰라서 혹시나..^^;
이걸 붙히니 더 군복같이 보이는것이..!
(밀리터리 좋아하지 않는 신랑의 반응은 그닥 좋지는 않았답니다..-_-;;)
-우씨..얼마나 어렵게 만든건데..ㅠ..ㅠ
저희 신랑은 제가 봐도 페미니스트계?인데다 군대가서 좋았던 기억도 없고..
게다가 군,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들 마쵸들이라 덩달아 밀리터리룩도 경계하는..-_-;
(무슨..밀리터리룩 입으면 누가 마쵸로 볼까 겁네는건가..;;)
이게 등뒤 요크 주름이예요..
가운데 주름은 맞주름이라 다려주지 않으면 방방 뜨거나해서
안이쁜데..이건 같은 주름분을 양쪽으로 분산해서 만들어주니..
움직이기는 편하면서도 등이 차분하게 정리?되어서 좋은거 같아요..
지금까지는 가운데 주름있는 셔츠가 싫어서
아예 주름분을 빼고 만들었었거든요..^^
양쪽 진동완성선에서 사이즈에 따라 7~8센티정도쯤에
만들어주면 된답니다..^^
암튼..얇은데다 레이온도 들어있고 바이오워싱처리가 되어서 그런지
정말 부드럽고..입어도 입은 것 같지 않을 원단이더라구요..
정말 시원할거 같은 그런 느낌의 그런 원단이라..
무더운 여름에 입어도 훨훨 날아갈거 같을 듯..ㅋㅋ
이제 남은건..만만한 면체크원단과..바느질 잘 되는 얇은 코팅리넨..
이것저것 만들건 왕창 밀려있는데..회사일도 점점 바빠져오고 마음만 바쁘네요..;;
신랑셔츠라도 빨리 재봉해놔야 다른거 눈돌릴수 있는지라..맘이 더바빠요..ㅎㅎ;
+++
패턴은 배효숙의 [누가 만들어도 참 쉬운 옷.소품 DIY]
-체크셔츠 100사이즈에 변형부분은 전체 길이 5센티늘림,긴소매를 반소매로,
겨드랑이 진동1센티 내려주고, 등뒤 주름모양, 뚜껑주머니 만들어줌,
단작을 밖으로 접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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