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재료만 사다놓고 계속 미뤄두기만 했던 것들이 왜이렇게 많은지..-_-
그중에 하나..돌하우스
(..라고 쓰고 그냥 인형 촬영용 배경이라고 읽는다ㅎㅎ)
..를 만들고 있어요..
신랑이 그동안 사다놓은 재료로
인형집은 대체 언제 만들꺼냐고 수도 없이 물어봤네요..ㅋㅋ;
사다놓은지 하도 오래되어서 재료가 다 여기저기 뿔뿔히 흩어져서
없어진것도 있는것 같고..뭘하려고 샀는지 기억도 안나고..-_-
집에 있는 인형들이 크기가 11센티부터 40센티까지 다양해서..
사이즈별로 필요한..크헉;;OTL
하지만..어떻게 다 만들겠어요..;;
(뭐하러 이렇게 다양한 사이즈들의 인형을..ㅠ..ㅠ)
일단 제일 작은 아이들용을 만들었어요..
아직 다 완성된건 아니고 대충 분위기만 내어 놓은 상태라..
부족한 재료를 더 사와서 창문틀이나 몰딩등에 디테일을 더 넣을까해요..^^;
몰딩들에 페인팅도 해야할것 같고..
일단 창문을 뚫었는데..
작은 아이들용이라 위치가 좀 낮아요..
헤키(16.5센티)에게 제일 자연스럽고..
키가 조금 더 큰 벳시(20센티)까지가
위화감없는 마지노선일듯..
몰딩 윗부분에는 한줄 더 덮어줄까 생각중이예요..
뒷부분은 판넬을 세로로 세워서 외벽분위기로 만들어 주려구요..
점토를 얇게 펴발라서 벽돌느낌을 만들고..
투명아크릴로 창문을 넣어주고나서 창문 몰딩을 붙혀줄까 해요..
처음 만들다보니..노하우도 없고..
대충 감으로 만들어서 쫌 없어보이고 엉성하기 그지없네요..ㅋㅋ
이거 만들고나면 다음엔 더 디테일하고 멋진걸 만들 욕심이 생길것 같기는 한데..
이런거 말고도 왜이렇게 밀려있는 것들이 많은지..-_-
제가 너무 하고 싶은 게 많은가봐요..
너무 해보고 싶은게 많아서 오래 살아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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